나그네님두 80순이 되시믄 다시 총기창창 하실지...^^
지금이야 정신이 없져...
애 둘키우는게 보통일 이겠어여?
모르긴해두 아마 시엄니두 아이 키울때는 그러셨을 꺼예여.
그케 생각하시구 여유를 가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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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님의 글입니다

난 어릴때 총명하다는 소릴 많이 듣고 자랐는데 이제 애 둘낳고 살다보니 그 총기는 모두 사라지고 이젠 꼭 기억해햐 하는것도 자주 잊어 버리고... 아 어쩌란 말이냐... 우리 시엄니 왈 젊은애가 벌써 그렇게 정신이 없으면 어떻하냐고 팔순이 넘으신 시엄니가 날 걱정 하신다. 젊은 며느리는 건망증 때문에 잃어 버려 못하고 늙으신 시엄니는 정신이 너무좋아 잔소리만 해대시고 아이고 나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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