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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옛날이여


BY 나그네 2001-04-13

난 어릴때 총명하다는 소릴 많이 듣고 자랐는데 이제 애 둘낳고 살다보니 그 총기는 모두 사라지고 이젠 꼭 기억해햐 하는것도 자주 잊어 버리고... 아 어쩌란 말이냐... 우리 시엄니 왈 젊은애가 벌써 그렇게 정신이 없으면 어떻하냐고 팔순이 넘으신 시엄니가 날 걱정 하신다. 젊은 며느리는 건망증 때문에 잃어 버려 못하고 늙으신 시엄니는 정신이 너무좋아 잔소리만 해대시고 아이고 나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