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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월급쟁이 다 그렇져 머...


BY 골뱅이 2001-04-27

놀아두 돈나오는 날이 젤루 조은날 아니겠어여? ^^
저야 휴일이 없는 직업이라 놀때는 죽어라~~~놀구
일할때는 정신없이 해야 하니깐, 공휴일의 중요성을 그다지 못느껴여.
그치만 신랑은 워낙 민감하져. ^^;
워낙 노는거 조아하는 인물이라.
저번 회사에선 이렇게 겹쳐지면 샌드위치 데이라구 해서 놀게해 주고 그랬거든여.
근데 여기는 워낙 칼같아서 하루가 귀하져.
직장 옮기구 1년동안은 연차두 없어서 더 빡빡하게 느껴져여.
그래서 설 생활이 더 긴장감이 드는지도 모르구여.
전 원래 혼자서 잘 노는 성격인데, 요즘은 친구가 넘 그리운거 있져...
손으로 말구여...입으로 열심히 쉴새없이 목쉬도록 떠들고 싶어여.
그렇게 해줄 친구 어디 없을까여?
그럼 스트레스가 싹~가실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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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님의 글입니다

월급쟁이는 한달만 가면 월급이 나오니 쉬는 날을

황금같이 여기고 보냈는데...

신랑 쉬는 날은 우리 모두 쉬는 날이 되어서리...

모두 휴일 있었는데...올해는 근로자의 날과 겹처서리 손해 봤구먼

쉬리양...마음 편하게 먹고 있겠지여...젊은 새댁이라도 마음이

좀 느긋한 편같은데....만화나 여러가지 정황을 봐서는

계속해서 너무 서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기 바라면서

난 그때에는 그렇게 못했던것이 후회가 되어서리..

지금도 느긋하지도 못하고 덜렁이로 살지만..

그래두 쉬리양의 그런 면이 좋아서 이 만화의 독자가 되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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