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69

따뜻한 차한잔의 겨울 보약


BY hwang9806 2004-12-16

정성이 담긴 한방차 한잔에는 마음뿐만 아니라 건강을 나눌 수 있는 마음과 지혜가 곁들여 있다. 어느 덧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정겨운 사람과 따뜻한 차 한잔 나누고 싶어지기 마련. 이때 건강까지 생각한다면 인스턴트 차보다는 손수 끓인 차 한잔을 나누는 것이 어떨까. 정성이 담긴 한방차 한잔에는 마음뿐만 아니라 건강을 나눌 수 있는 마음과 지혜가 곁들여 있다. >>보약처럼 마시는 오과차~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는, 호두, 은행, 대추, 생강, 밤, 다섯 가지 재료로 끓인 오과차가 보약과 같다. 호흡기 보강작용은 물론 어린이나 노약자의 체력을 회복시키는데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 특히, 호두는 정력증진 및 자양강장에 좋고, 은행은 호흡기를 보강하고 소변이 잦은 데 좋으며, 밤은 기운을 돋우어 주고, 생강과 대추는 땀을 나게 해서 초기감기에 잘 든는 효과가 있다 재료는 구하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아 손쉽게 집에서 해서 먹어도 좋은 차들이고 제가 직접 해 먹으니까 더 믿음이 가고 건강을 챙기기에는 더더욱 좋은 차라고 생각이 드네요 재료: 호두 10개, 은행 7개, 대추 7개, 생강 한 덩어리, 밤 7개 1. 호두는 딱딱한 겉껍질은 벗기고 속껍질만 남겨둔 상태로 준비한다. 2. 은행은 겉껍질, 속껍질을 모두 제거하고, 대추와 생강은 깨끗이 씻는다. 3.(1)과 (2)를 주전자에 넣은 뒤 4배 가량의 물을 붓고 반을 줄어들 때까지 끓인다. 4.(3)에 꿀이나 설탕을 타서 먹는다. >>목감기에 좋은 배차~실내외 온도차가 커지면 건조한 기운 때문에 목감기를 앓는 경우가 많다. 배는 당질, 유기산,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로, 배를 차로 끓여 마시면,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내리며 감기를 다스리는 작용을 한다. 또한 편도선염으로 목을 아플 때 목을 잘 풀어 준다. 단, 설사가 잦거나 배가 차울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재료: 배 1개, 따뜻한 물 한 컵, 꿀 1.배를 강판에 갈아 가제에 거른다. 2. 찻잔에 (1)을 답고 따뜻한 물을 붓는다. 3. 기호에 따라 꿀을 넣어 먹는다. 고운 피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즈음에는 식욕깅 증가하면서 알게 모르게 찌는 살 때 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율무는 고단백, 고칼로리 식품이면서 전혀 비만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곡물, 율무차를 꾸준히 마시면 비만을 예방하고, 피로를 회복하는것은 물론, 기미 주근깨를 없애 주어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율무끓인 물로 목욕을 하면 신경통에도 효과가 있다. 단, 임신 중에는 먹지 않도록 한다. 재료: 율무 25g, 물 600mg 1. 율무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약한 불이 타지 않도록 볶는다. 2. 주전자에 볶은 율무 25g을 넣고, 물을 부어 보리차 끓이듯 약한 불로 끓인다. 3. 따뜻하게 데운 찻잔에 부어 마신다. >>중풍을 예방하는 유자차~집안에 나이든 어른이 있다면 겨울철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은 뇌졸중, 그럴 땐 새콤한 맛과 향기가 일품인 유자차를 준비한다. 유자의 속살과 껍질에는 모세혈관의 저항력을 강하게 해 주고 혈관이 파열되어 생기는 뇌출혈 또는 피하출혈등을 방지해 주는 작용이 있어 중풍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비타민C가 많아 피로를 푸는 데 효과가 크다. 재료: 유자시럽 한 큰 술, 끓는 물 1컵 1. 유자를 얇게 저민 다음 밀폐용기에 꿀과 함께 켜켜로 깔고 뚜껑을 닫아 서늘한 곳에 15일 정도 보관한다. 2. 따뜻하게 데워 둔 찻잔에 유자시럽 한 작은술을 넣고 적당량의 물을 부은 다음 고루 저어서 마신다. 겨울철 건강 관리 ................................................................................................................................... 적당한 운동으로 기운을 순환시키고, 몸 안의 양기를 잘 보존하세여 요즘 같이 아침, 저녁 기온이 쌀쌀할 때는 실내온도와 외부온도의 차가 커지기 시작하는다, 이 때 우리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하면 각종 질환에 시달리기 쉽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으로는 감기나 비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있고, 자연의 양기가 점차 부족해지면서 인체의 순환작용이 떨어져 수족 저림이나 뇌졸중 같은 질병이 잘 발병하기도 한다. 이 시기를 가장 지혜롭게 넘길 수 있는 방법은 적당한 운동으로 기운을 잘 순환시키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