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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는~


BY hwang9806 2004-12-29

여기 사는 곳은 시댁 외삼촌 건물로 결혼을 하고 신혼살림을 시작해서 아이도 낳고 잘 살고 있거든요 삼촌의 배려로 전세를 아주 싸게 해서 계약을 했구요 저희는 결혼하기 몇달전부터 신랑이랑 저랑 월급을 합쳐서 돈을 모으기 시작했답니다 적금도 조금 있으면 만기도 되구요 아무래도 빨리 시작을 하니까 빨리 끝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결혼할때 장식장이랑 오디오 정도만 해오지 않았어여 나머지 필요한 부분은 다 얻어쓰구요(심저어 숟가락 까지 얻어서 쓰고 있구요) 어짜피 내집도 아닌데 물건을 쓰다 보면 헌것이 되고 하니까 나중에 집을 사면 그때 살림장만을 하자고 의견을 모았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아파트하나 (삼촌의 넓으신 부동산 정보에 아파트를) 구입을 했거든요... 어쨋든 서로 마음만 맞으면 힘들게 없더군요,,, 여기 집도 넘 편하고 해요 난방이 기름이라 좀 그거만 빼고는,,, 괜찮거든요... 새로시작하시는 모든 예비부부님들도 서로 계획을 잘 짜셔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셨으면 좋겠네여,,, 그리고요 결혼하실때 살림장만 다 하실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결혼할때 결혼지찬금이니 호화결혼이니 첨이니까 다하고 싶은 그런맘들은 알지만 그런 건 다 필요없는 것 같아요 검소하게 아낄 건 아끼고...해서 어려운 경제에 한푼이라도 아끼는 그런 행복한 결혼생활을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