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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욕부터 하실 일은 아니지요.


BY 기운내세요 2005-07-27

오죽하면 폐암 환자가 목에 구멍을 뚫고 담배를 핀다고 하겠습니까? 그렇게 끊기 쉽지 않은 것이 담배입니다. 배속의 아이를 생각해서 담배를 끊었던 것도 대견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피워버린 담배는 어쩔 수 없습니다. 그 담배 때문에 애가 어떻게 되지 않을까 하고 불안해 하는 그 스트레스 때문에 아이에게 더 해로울까 걱정되네요. 밥 굶지 마세요. 남편이랑 싸우지 말고, 시댁이랑 얼굴 붉히지 마세요. 담배 안피는 것보다 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담배 아무리 끊어도 자꾸 스트레스 받고 하면 더 안좋습니다. 앞으로는 절대 담배 피지 마세요. 담배 생각나면 심호흡하시고 냉수 드세요. 물을 마시면 입안이 개운해 지면서 담배 생각이 줄어듭니다. 개인적으로는 녹차를 추천합니다만 (녹차가 아이에게 해로운지 어쩐지 몰라서..) 녹차 마시면 확실히 담배 생각 줄어듭니다. 요즘 대형 마트 가니까 녹차 사탕 있더군요. 그런 걸 대신 드시는 것도 좋겠죠. 담배 생각 나면 얼른 다른 생각을 하세요. 이쁜 아기 사진을 한장 구해서 보시는 것도 좋겠죠?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하세요. 저도 임신 기간 동안 담배 피웠습니다. 매일 울었고 죽고 싶었지요. 남들은 행복한 임신이었지만 전 우울했고 절망스러웠거든요.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많이 후회됩니다. 생각을 조금만 바꾸만 세상이 달라보입니다. 기운내세요. 절대 앞으로는 담배 피지 마세요~~ (무조건 욕부터 하고보는.... 답같지도 않은 답에 마음 상해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