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하나의 경쟁력으로 인식되면서 날씬한 몸매는 필수 조건이 되었다.
이런 추세로 인해 대다수 여성이 365일 다이어트를 위해 음식을 앞에 두고도 마음껏 먹지 못한다.
음식섭취량을 줄여야 하는 다이어트의 부작용으로 생리불순, 피부건조, 변비 등과 함께 여성탈모가 대두되고 있다. 이 중의 여성탈모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드러나고 치료하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려 많은 여성들이 고민을 호소하고 있다.
머리카락도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하나의 세포이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소를 필요로 한다. 털은 대부분 동물성 단백질이다. 케라틴이라고 하는 단백질 형성이 잘 안되면 먼저 윤기를 잃고 점차 가늘어지면서 나중에는 탈모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 단백질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이 육류와 검정콩과 다시마, 두부 등이다. 그러나 보통 다이어트를 하면 지방을 철저하게 줄이는 과정에서 단백질도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이 밖에도 칼슘, 비타민 등 미세영양소의 섭취가 부족한 것도 탈모현상과 관련이 있으며 다이어트 압박에 대한 스트레스도 여성탈모의 원인이 된다.
√ 무리한 체중감량을 실시하지 않으며 월별 3kg 내외로 단계별로 나누어서 신체에 부담을 주지 않을 정도로 시행한다.
√ 식사를 거르지 않고 필수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도록 한다. 단시간 다이어트로 효과를 보기 위해 식사량을 줄이는 것은 요요현상을 일으켜 오히려 몸매가 흐트러질 수 있다. 과식과 음주를 하지 않고 오후 6시 이후 야식 금지하는 등 쉽게 지킬 수 있고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정도로 식사량을 조금씩 줄여주며 식이요법을 실시한다.
√ 머리카락에 영양을 줄 수 있는 검은콩, 멸치, 야채, 우유 등을 골고루 섭취한다.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 또한 탈모의 원인이 된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철분의 흡수를 막기 때문에 두피에 해롭다.
또한 탄산음료에 함유된 당분은 두피를 이완시켜 탈모현상의 원인이 되므로 탄산음료를 피하는 것이 좋다.
√ 주로 운동을 통한 체중감량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잡고 꾸준하고 알맞은 운동방법을 실천한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이미 탈모가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에는 계속적으로 탈모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탈모 초기에 전문가의 진료를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