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된다고 여겨져 왔으나
현대에 들어서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생활패턴과 식습관의 변화로
탈모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은 것.
최근에는 '천사의 유혹'에서 신현수(배현수)의 동생 신현민 역을 맡은 김동건이
탈모를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트레스와 과로가 겹쳐 원형탈모증에 걸려 머리를 삭발하고 가발을 쓰고 있다"라며
"처음에는 부끄러웠지만 이제는 솔직해지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실 원형탈모는 피부과를 방문하는 환자의 약 2%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일반적으로 원형의 모양으로 모발이 갑자기 빠지는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심할 경우 두피의 모발 전체가 빠지기도 하고 두피뿐 아니라 눈썹, 속눈썹, 음모, 체모가 빠질 수도 있다.
원형탈모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급격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원형탈모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나 자가 면역 질환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서 발생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대부분의 경우 스트레스가 주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면
2~3개월 안에 자연스럽게 치유되기도 한다. 그러나 치유가 더디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또 다발성 원형탈모인 경우 탈모관리를 소홀히 해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원형탈모가 머리 전체에 번져 대머리가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 평소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지나친 다이어트를 삼가고 항상 두피와 모발의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영양섭취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 먼저 하루 8컵 정도의 물을 마시도록 노력한다.
신체에 수분함유량이 적으면 혈액순환이 떨어지고, 두피가 얇아져 탈모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
각종 잡곡류를 많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잡곡류와 녹색 및 황색 채소, 현미 등은 말초미세혈관을 열어줘
영양분이 모발까지 잘 전달될 수 있게 한다.
출처는 네이버 탈모클리닉카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