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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


BY 순아 2011-08-07

결혼해서 신혼때를 생각하면 생전싸울일이 없을것 같지만 산다는것이 그리 녹녹하지않다는걸  누구나살면서 조금씩느끼고 그러다가 마지막까지가는사람들도 있고...

 

결혼한지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서로다른 환경에서자란 남편이나 시댁식구들을 이해하기가 버거울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날마다 싸울수만 없지아니한가

 

나의 잣대로 상대를바라보면 내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다는것 상대역시도 내가 맘에 안들수도 있다는거 입장을바꿔서 생각해보면 서로를이해할수있는 맘의 여유가 생겨 그로인해 싸움은 줄어들고 웃을수있는여유가 생기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남들보다 어린나이에 일찍결혼해서 이혼한 어떤분의 말이 생각나는데

젊은데 다시 결혼하지 하며 재혼을 부추기는 그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해준다네 "내가다시 재혼을할바엔 지금같이살고있는 아이의 아빠랑 다시 재결합하는게 더 쉬울꺼라고 ...

 

또다시 새로운사람만나 그사람을파악하고 적응하기란 쉽지않다는거

사람사는거 별반 다른거 없다는걸 이혼후에야 알았다는거 ...

 

내 맘에 들지않고  나와 다르다고 싸울게 아니라  저 사람은 저렇구나 하고 그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게 재일 중요하고 필요한게 결혼생활 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