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도 자존심 강하고 개인주의적 이었던 제가 결혼 11년차 들어서며 느낀점은 서로의 사랑을 바탕으로 한 희생이었습니다.
나를 버리지 않으면 가족이 화합하기엔 너무도 많은 갈등을 겪게되며 순간 순간 좋은 일도 묻혀버리게 더라구요~!
살면서 너무 자기 색깔만 주장하다보면 주의 가족들에게 본의아닌 민패를 끼치게 되고, 결국 결혼생활은 행복한 삶과는 동떨어진 삶을 본인 아닌 가족까지 살게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저역시 많은 일을 겪으면서 절실히 느꼈던건...힘든순간 가장 힘이되는건 배우자입니다. 잘났든 못났든...내 취부까지 크게 신경쓰이지 않고 의논할 수 있는 대상이 배우자입니다.
지금 제 나이 30대 후반...앞으로 젊게 살아갈 날은 거꾸로 계산해 보면 12년에서 겨우 15년정도 남았는데...사랑하며 살기에도 너무 부족한 시간이잖아요~! 힘들때 마다 시간을 거꾸로 계산해 본다면 가끔 자극이되어 흥분을 삭히고 이성적으로 얘기하는 시간을 갖게 되더라구요~!
제 노하우라면 제 노하우겠죠~^^
님들도 물론 살면서 여러가지 난관에 부딪히며 많은 어려움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내 감정대로만 하다보면 결국 남는건 상처 뿐입니다.
요즘 세상이 많이 변한건 사실이지만, 너무 사람들이 참고 인내하며 희생할 줄 모르는 것 같아 가끔 씁쓸합니다.
최대한 가족과 대화를 많이 나누고, 내 감정도 좋지만 상대방의 감정도 인정해 주고, 모든 일을 대화로 풀어간다면 행복한 결혼생활은 장담합니다.
우리 모두 행복해 지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