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누가 한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바다에 나갈때는 한번 기도하고,

전쟁터에 나갈때는 두번 기도하고,

결혼을 앞두고는 세번 기도하라고 합니다.

그만큼 신중 또 진중해야 하는게 인륜지대사

바로 "결혼"입니다.

이미 결혼해서 살아가시는 분들의 조언,,,

버릴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조건만 좋다고 결혼을 결정하는 것도,

어느 한가지만 좋다고 결혼을 선택하는 것

감정만으로 결혼을 하는 것 모두 

굉장히 무모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제 3자의 눈이 비교적 정확하다고 볼 수 있기에

지인분들과 부모님이 한번쯤 다시 생각해 보라고 할때는

정말 진지하게 이성적으로 돌아 보아야 합니다.

평범한 사람찾기가 가장 어렵다는 말이 진리인 것입니다.

상대를 분별함과 아울러 나 자신도 상대에게 어떤 의미의

어떤 사람이 되어줄 수 있을지도 중요합니다.

상대에게 바라고 요구하는 건 많으면서

정작 본인은 그런 사람이 되어줄 생각조차 않거나,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곤란하겠지요.

내가 바라는 모습의 상대를 만드는 것도

내가 원하는 모습의 나를 만드는 것도 모두 "나 자신"에서

시작됩니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오고 난 바로 그 날부터

결혼은 현실이 됩니다.

무조건 양보하고 참으란 말은 하지 않습니다.

단, 화가 나는 상황,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

서로의 의견이 다른 상황 모두 대화로 소통을 하시길 바랍니다.

대화를 하시되, 격한 감정은 누르고 대화를 하십시오.

우리가 말보다 비언어적인 요소에 더욱 동화되고 더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입니다.

좋지 않는 감정이 쌓이지 않도록 대화를 비롯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지혜롭게 푸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람은 완벽할래야 완벽할 수 없는 사람이기에

실수를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똑같은 실수는 반복되어서는 안되며,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히려 격려와 응원의 말을 해주신다면 이 실수로 인해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참, 결혼 전에 한번 더 신중히 생각해야 할 사안이 있습니다.

상대의 결점이나 흠이 결혼후에 감당이 안 될것 같으면

과만히 결혼을 포기하시는 쪽이 더 낫다고 장담합니다.

감당할 수 없는 결점이나 흠이 결혼을 했다고 교정이 되거나

사라지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인 부분은 성실성과 노력에 따라 변화가능성이 크지만,

또 집안이나 외모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결코 아닙니다.

그리고 인간성과 습관은 결혼생활을 영위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 우리네 어머니들,,,외모는 결혼식장 1시간 뿐이다라고 자주 말씀하시는거,반드시 새겨야 할 결혼명언입니다.

 결혼 전에는 사실 외모에 이끌리고 외모로 판단하기

쉽다는거 인정하지만, 남자와 여자 모두 살아보면 외모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걸 현실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경제적인 것도 절대적 0순위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날이 갈수록 "경제력"이 결혼에 너무나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금 넉넉치 않은 상황이라 해도, 계획과 포부가 있고

늘 노력하며, 책임감 있는 사람은 성장과 변화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의 상황이 그 사람의 전부라고

판단하는 우를 범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결국 사람 그 자체를 봐야 한다는게 정확한 표현이거 같습니다.~)

 

인성적인 부분이 마음에 걸리지만 재력이 좋은 사람보다,

남들에게 자랑할만한 배경은

없다 하더라도 불평, 불만하지 않고  늘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하며 

인간성 하나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사람이

더욱 진가가 있고 양자택일을 해야한다면 선택해야 할 사람입니다.

명문대 졸업하고 자만,안도하는 사람보다 성장하고 발전하는 

겸손한 초등학교 졸업생에게 더 밝은 미래가 허락되는 건

당연한 결과이겠지요~~~

마지막으로 결혼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바라며

글을 마칠까 합니다.

사진을 함께 올립니다.

이 사진은 저의 그림선생님께서 그리신 작품입니다.~^^

언제나 멈추지 않는 꽃 향기 가득한 결혼, 또 결혼생활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