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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뭘까요?


BY 이히빈 2014-06-11

결혼한지 17년차 되었구요.가끔 들어와서 사연읽다가 글을 올리네요. 알바들이 자주 나갔다 들어왔다하는 자영업을 하는데    남편이(남편은 참고로 오십대 중반이구요.)알바를 하던 기집얘와  계속 가게를  오가며  이유없이 만나고 있는듯합니다.그알바기집얘에게 심부름도 시키고 한다며 자주부르길래 부르지말라고 가게에서 매일해야하는 일들 (회사 송금등등)그일을 내가 다할테니 부르지말라고 했는데도 어느날 전화하니 또 그기집애가 와서 가게전화를 받더군요,그사이 남편은 머리자르러 갔다고 하더라고요,연초에 또보니 문자로 새해인사도 주고받았더군요,그 알바기집얘는 우리가게서 일하다가 지금 다른곳에 취직중인데 쉴때마다 가게에 들르는거같고.남편은 심부름핑계로 자주부르는거같아요.남편은 다른 알바들에게도 어떻게하는지 한번은 제가 가게에 가니 알바교대시간이 되어 문에 들어오며 아저씨 까꿍하고 들어오더라고요,기가막힌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남편은 결혼초부터 정말 남의편인 사람이죠,자기는 아닌척하며 뒤로 호박씨는 다까는사람입니다.이걸 어찌해야하나요?그알바기집얘는 제가 가게보고있어도 남편이 어디갔냐고 묻습니다.이번에 끝장을 보려 벼르고있는데 정말 기분더럽습니다.이거 바람 맞지요?남편은 아닌척하며 내가 속좁은듯 취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