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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무얼까 막연히 생각들때


BY 승량 2016-07-18

안녕하세요?

요새는 제집 드나들듯 자주들어옵니다, 이것도 다 일을 안하고 있으니, 쬐끔예 여유가 아닌가? 우리집은 항상 변화물상하고, 모랄까 항상 과

도기를 겪는 집같아요. 남편은 내카드를 뒤져서 술집을 예약하고, 요새 계속 긁고 다니는데, 왜 가정에 소중함을 모르고, 가정을 내팽개치고

대화도 없이 나에 프라이버시인데, 난 부인이 아닌가? 잠시 화도 무지나고 했지만, 돌아서서 무엇인가 체워지지 않으니, 저리도는구나 싶에요. 서로가 믿음이 없고, 아웅다웅 해도 100살을 못사는 시대에 사는데, 호프집에 주인과 친구랍시고, 거의70만원 가량을 쓰고, 다니는 사람이 정상인지,,, 전 이런말들도 이젠 거침없이 할수 있어요. 모라 하는사람도 여러사람이 있겠지만, 난 여기서 날 솔직히 표현하려 했던 만큼 솔직해지고 싶어요. 질타를 듣는 조언을 듣던 그어떤 관심이 없다면 나올수 없는 표현이라 생각해요

결혼 생활이 23년인데, 이런순간이 매번 있으니,당황스럽고, 납득이 가질 않네요

요새는 그래도 우리가 사랑한 순간이 있었을까? 생각해 보니, 역시나 신혼때 였드라구요, 일갔다오면 늦으면 불안하고, 챙겨주고 싶고. 보기만 해도 아깝고, 손이 달 정도로 잡고 다니고, 어떨때 지나가다 젋은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 하다가도 나역시 저렇게 사랑을 하고, 아기를 낳고, 불꽃같은 시절이 있었지 생각들죠^^ 그시간이 없었더라면 아마도 아이가 없었더라면  지금쯤 벌써 극단적인 생각으로 생각할 겨를도 없이 이혼을 하지 않았을까? 지금은 아이들을 통해서 배우고, 막내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발달 장애를 앓코 있어, 며칠전에 복지관에 가서 교육을 받고, 또한 아이에 대한 저가 그동안에너무 문에안 이었구나! 부모가 자식을 다안다하지만, 정말 모르는게 다른사람보다 더욱 모르는게 부모가 아닐까 참담까지 들더라구요.장애는 비장애든 아이가 행복해야지 부모에 틀에 맞추어서는 절대 행복할 수가 없겠구나 생각했죠

철모른 나이에 결혼을 해서 가정이란 세월을 23년 양파처럼 벗기고, 살다보니 어느새 중년. 맘적으로 경험에서 나오는 연륜도 있기는 하죠

혼자 딱 떨어져서 내가 가정을 잘 꾸리는 사람인가, 잘 살아가고 있는건가 많은 생각을 하게되요

책임이란 것이 단지 자식만은 아니란 생각들고, 가정내에 있는 나란 사람은 정말 필요하고, 책임을 져야 하는 큰 임무를 맡은 사람이다 하는거죠 20대30대40대 마음이 각각 다른거 같아요, 20-30대는 앞만보고 살아 왔다면 이제는 조금 돌아봐야 한다는거죠

가정이 흔들림이 없어야 아이들도 흔들리지가 않는거구 단단하게 메어 있어야 된다고 봐요, 엄마 아빠에 불안함이 아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 되지는거 같더라구요, 말을 하지를 않아도 어찌 잘느끼는지 그래서 내가 내자신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옵션으로 무조건 행복해 질꺼같아요

글을 써내려 가며, 맘이 정리가 되고 편안해지네요. 글을 잘쓰지 못하지만, 저에게는 이것이 하나에 나에 재능이 아닌가?

너무 오바하죠..오늘은 웬지 이리저리 수다를 떨고 싶어지네요. 저처럼 편하게 수다도 하고, 대화도 하는 친구가 언니가 많아지기를 소망해요

날씨가 흐리지만, 모두 건강챙기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