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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스리 눈물이 날때


BY 승량 2016-07-27

나이가 먹어 가면서 주책인가 봅니다. 어제는 막내 아이를 데리고, 극장을 가서 요괴워치라는 만화를 보는데, 이게 그냥 나에게 만화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삶에 일부분으로 감동적으로 교훈으로 다가오면서 마치 내가 그곳에 장소에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느낌정지된 느낌으로 그곳을 응시를 하면서 나도 이런 순수함이 아직 남아 있구나! 만감이 교차를 하면서 그러는거에요

날씨가 너무나 더우니, 막내 녀석이 지금 8살이고 남자아이다 보니 정말 활동성이 커서 집에서는 감당이 되질 않네요 ㅠ ㅠ

나가면 특히나 물가가 있는곳을 보면 제집처럼 편안한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모습에 스마일을 보여줍니다. 그렇치만, 행복이란 이것이 아닌가? 또한 물끄러미 늦동이를 대하자니, 내볼에 잠시에 눈물이 흐르기도 합니다.

그전에 30대에 친정엄마가 살아 계실떄만 해도 부모에 마음을 헤아릴수가 없고, 엄마가 자주 우시는 모습이 이해가 가질않고, 정말 나와 이방인이 되어버린 것처럼 생각이 들곤 했는데, 지금 엄마에 나이가 접어들어 엄마처럼에 비슷환 일과로 살아가다 보디 정말 실감이 가는거에요

어딴 사람은 남편을 철없는 아이로 보라고 생각도 하고, 내려놓고 산다는데, 전 아직도 남편이란 존재가 나를 보호를 해줄것만같은 착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고여있는 저수지가 아닌가? 덥기도 하고 가족이 전부 나가서 산책도 하고 그러면 좋코,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 말이란 것이 세삼 중요하고 그리고 돈이 드는것도 아닌데, 나가서 밥이라도 한끼사서 먹을라 치면 무지하게도 돈아깝다 비싸다 그렇게 핀잔을 주고 마니, 어느새 난 아이들만 데리고 나가는 솔로아닌 응. 모랄까요 책임감까지 동반한 아이엄마이죠^^

시와 글을 좋아하던 난 온데 간데가 없고, 칭얼대는 아이를 달래주는 그냥 평범한 중년에 아줌마로 변해버린거죠

마치 아이들에 만화처럼 트랜스포머도 아닌데,,,,ㅎㅎㅎ

삶속에서 여자가 결혼을 해서 아이가 있다는 것은 그래도 활력이 되죠. 이새벽에 글을 올리고 있노라면 한편에 나에 고백을 하는 순수한 맘이지만, 날이새면 어느새 다시 다람쥐 쳇바퀴도는 일상으로 돌아가버리겠죠. 소소한 일상들이 내심 소중해 지는 나날들입니다.

여자는 친구에서 남자친구로 남자친구에서 남편으로 엄마로 나이기보단 가족구성원에 들어가서 살아가지는데, 부부에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가 할퀴는 말들을 너무나 많이 하고 살고, 결혼생활이 처음부터 이렇게 무덤같은 상황이라면 결혼을 할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말이죠

그냥 순수하고, 서로에 눈빛만도 좋아서 공감을 하고, 같이 공유를 하면 드라마처럼 행복많이 펼처질 거란 미래를 안고 살아가는거죠

그래도 나에 약간에 동심을 놓아버리고 싶지는 않네요. 그런 모습이라도 있어야 그래도 웃을수 있고, 잠시라도 돌아볼수 있는 여유가 아닌가.

요새는 아이를 데리고, 산이나 바다로 무작정 발길 닿는데로 돌아다니는데, 그거 나름 보람이더라구요. 그렇타고 무저건 돈이 많이 드는것도 아니고, 가정생활이란 것에 매어서 안돼 할수없어로 뇌리를 정리하고, 살아가나봐요 그런데 그 생각이란 놈에 차이가 좋을수도 아주 나쁜 결과를 초래를 할수도 있다는 것이죠. 둘다 남자아이를 두고 있지만, 그래도 막내아이가 정서적으로 감수성이 풍부해서 표현이나 나에 눈물을 닦아주거나 살펴주는 부분이 남편은 아니지만, 굉장한 나에 힘에 에너지이다 . 단헌컨데 말할수가 있겠네요

오늘도 무척이나 덥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이 매일이 롤러코스터가 아닌 가?희노애락을 안고 살아가잖아요

오늘도 화이팅하고, 모두에 건강과 정진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