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모태신앙은 아니고, 기독교를 오래믿어왔습니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신앙이 조금 떨어진다 싶으면 마귀인지 다른종교가 침투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한 1년가까이 남묘호랑케교라는 종교를 알게 되었는데, 정말 집단력과 특히나 교회를 많이 비방하더라구요^^
그리고, 내가 그곳이 괜찮타고 생각했던건 내가 그쯔음에 무척 힘든시기였는데, 맘을 달래주고, 종교적인 부분은 별로 이야기를 안해서 단합도 좋고, 어찌보면 교회도 이런면은 닮을만하다 생각했죠, 그런데, 한 4개월정도가 지나가니, 교회 전도처럼 활동도 많이 해야하고, 종교관이 완전불교도 아니고, 또한 회관이란 곳에가서 남묘호랑케교란 주문 비슷하게 해야하는데, 입에 붙질 않터라구요, 전 어떤 종교든 비방하는 사람도 아닌데, 마침 그때 우리 큰녀석이 그곳에서 공부하는 선생님을 알게 되어 더욱 나오기가 힘든시기였어요
지금은 시험도 끝나고, 이상태는 힘들다고 생각을 하는데, 남편이 어느날 술한잔 먹고, 깽판은 아니지만, 그와 비슷하게 하여 우리집에 오지말라는 엄포를 했죠^ 그래서 어제보니, 그 중에 관리자가 거의 끝나는 문구로 우리 가족을 위해서 기원을 해준다고 하는데, 웬지 모른 가슴한켠이 섭섭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원섭섭하다 해야하나요, 어찌보면 그사람들이 너무 좋다 이런 생각이 아니고, 아마내마음에 좋게 끝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그렇게 끝나지 않은것에 대한 아쉬움이라 생각해요
이제 정리가 되고, 교회로 돌아왔으니, 반성도 하고, 다시 처음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다른 종교에 미혹되는 일이 생기지 않게 , 기도해야죠
나만 섭섭한게 아니라 그분들도 무엇인가 답답함을 느꼈을겁니다. 그리고, 이번일을 겪으면서 느낀거는 분명이 살아가는 것은 똑같지만, 자기가 있을 자리는 따로 있다는거죠, 저에 인생에서 연륜이 한뼘은 쌓인거 같습니다.
이렇게 글을 치면서 주님을 생각하니, 기쁩니다,어떤때는 주님께 원망을 하고, 세상에 태어난거도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한적도 많치만, 주님께서는 언제나 그자리에서 두팔벌려 기다리고, 계시는데,내가 혼자 방황을 한것이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늘도 이 시원한 날씨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하루를 보내보내요
집에서 성경과 기도는 했어도 교회는 십년 넘게 못나갔지요
아이들이 자라고
제 어깨에 짐이 좀 가벼워지길래
카톨릭으로 개종을 했답니다
하얀 미사포를 쓰고 성모상 앞에서
기도하노라면 세상 부러울게 없습니다
종교는 어렵게 살아갈수록
외롭고 가벼워지는 내 마음을 든든히 받쳐주는
반석 같아요 아이들 속 썩일 때도 수없이 많은 기도로
그 애들을 잡았습니다
사람답게 살려고 애쓰게 하는 것은
종교 인 것 같아요
네버, 네버, 절대 사이비 종교는 안된다고 이 언니는
감히 말하고 싶어요. 기가 약해지고 마음이 힘들어지고 가정이 위태로울때
파고 드는게 사이비 종교입니다. 정통 기독교나 개신교도 '파'가 많으니
잘 선택하셔서 오로지 그 길로 가세요. 승량님 제가 왜 이렇게 님이 걱정되는지요...
그냥 주님에게만 기대세요. 저는 성당에 나갑니다. 이상한 魔가 스며 들때는 항상 조심하시기를요.ㅠ
언니한테 배우는 점이 아주 만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