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남들보다 이른 나이에 생각보다 빠른 임신으로
대학진학을 포기해야만 했던 4살 여아를 둔 엄마입니다.
애기가 커서 4살이나 되어 어린이집도 잘 다니는 모습을 보니
제가 임신으로 포기했던 대학진학에 대한 미련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아이를 두고 대학을 간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기에 세종사이버대학에 가려고 마음 먹고 있어요.
시부모님은 남들 졸업하는 나이에 무슨 대학이냐며 이기적인 생각 그만 하고
집에서 애기나 돌보면서 육아, 남편 외조에 전면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더 늦기 전에 대학에 가고 싶어요.
낭만적인 캠퍼스 생활까지는 아니더라도 다시 한 번 열심히 공부해서
제가 좋아하고 하고 싶어했던 패션공부를 하고 싶거든요..ㅠ
현실적으로 애기 엄마인 제가 세종사이버대학에서 공부하는게
너무 큰 무리고 제 욕심인가요 ㅠㅠ
현실적인 조언 듣고 싶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