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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BY 아마추어 2017-07-12

 

나이가 들면 들수록

부모님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적어진다는 게

가장 슬프고 아쉬운 일인것 같습니다.

 

마음과 머리로는 아는데 

행동으로는 표현되지 않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참 속상하네요 ㅠㅠ

 

출근을 하고, 일을 하고, 퇴근을 하면

하루 일과가 끝이 나는데요.

 

저의 하루는 퇴근과 함께 마무리 되지만

아직도 일을 하고 계시는 엄마의 하루는 '퇴근' 이라는게 없이

24시간 내내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오늘 우연히 하게되었어요 ㅜㅜ

 

저녁 메뉴는 무엇을 해야하나

빨래도 해야하는데

우리 애 이것, 저것도 사줘야 하는데 등등 ㅠㅠ

끊임없는 엄마의 하루를 생각하니 아침부터 너무 우울했어요....ㅠㅠ

 

모든 엄마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드는 오늘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