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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해보려고 해요


BY 원교원태맘 2018-02-07

전문대학 졸업하고 영양사 4년정도 하다가 남편 만나서 일 그만두고 큰아이 작은아이 낳고 다시 2년정도일하다가..

이제 아이들 초등5학년, 3학년 됐어요. 큰아이가 7살때 ADHD판정 받고서 너무너무 마음 아프고 이 시간 언제 지나가나 속상하고 그런 날도 많았는데 우리 아이가 쑥쑥 성장한 만큼 저도 성장한 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 영양사 도전해보려고 이력서 넣었습니다.

아직 두렵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하고 그렇지만 그 또한 제 삶이 되어 가는 거겠지요. 

아무래도 일을 시작하면 아이들에게 쏟았던 에너지를 제 삶에도 쏟을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려구요.

특히나 아이들이 더 응원해 주고 있어요 서툴겠지만 어렵겠지만. 용기를 낸 저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어요.

포기하지 말고 차근차근 해 나가면 좋은 날이 더 오겠지요?? ^^ 원교원태맘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