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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했을 때


BY 새봄이다 2018-03-01

처음으로 내집을 마련해서 이사를 하던 날

짐을 다 정리를 못했는데 시간이 늦은 것 같아

이삿짐센터 분들을 됐으니 이제 가셔도 돌려보내고

우리 가족들 오늘은 거실에서 같이 자자하고 누웠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서 만세를 부르고 싶었네요.

딸내미가 장애가 있다보니 엘리베이터가 없는곳엔 살 수도 없었고 툭하면 시끄럽게 한다고 항의가 많아서 우리 가족들은 늘 눈치를 보며 살았는데 이젠 조금 마음 편하게 살겠구나 싶어서 눈물나게 좋았지요.

술이 아니라 주스로 건배를 하고 잘살아보자 기쁨의 축배를 들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년도 더 지난 일이 되었네요.

다시 우리가족은 축배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좀 더 큰 새로운 아파트를 계약해 놓고 이사를 준비하고 있거든요.

새로운 곳에서 우리 가족 똘똘 뭉쳐 잘 살아보려구요.

두구두구 기쁜 맘으로 만세를 준비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