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된 이야기 일이긴 하지만 저한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상처라 참 사람이 싫다고 생각해본일이였어요
허리가 많이 아파 항상 조심했었는데 욕실청소하다 잘못되어 응급수술로 척추를 묶어주는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한지 하루가 지나 시누이가 와서 그러데요 몸관리 못해 자기 동생 고생시킨다면서 어디가서 점이라도 봤으면싶다네요
내 팔자에 무슨복이 많아 내동생 만나 호강하냐며 우리 엄마한테도 물어보고 싶다구요
6인실 병실서 한참을 떠들고 가버렸습니다
옆병상에있던 간병인도 너무 어이가 없는지 괜찮은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저희 시누이는 별생각이 없는지 그냥 여태까지도 별일 없다는듯 저를 대합니다
남편도 시어머니조차 미친년이란 말한마디로 끝이구요
좀 지난일이긴 하지만 지금생각해도 꼴도 보기 싫은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