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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했던 언니....


BY 하뚱꽁쥬맘 2018-04-24

지금으로 부터 20년전 결혼전부터 친했던 언니랑 인연을 끊었죠...

 

결혼하고서도 언니랑 밥도 같이 먹고 잘 어울리고 그랬는데..

 

하루는 신랑이 언니가 일때문에 견적좀 물어본다고 부산에 같이 가자고 했다면서..저는 일하고 있어서

 

댕겨오라고...

 

저녁에 무슨현장이냐...? 일하기로 했냐...? 하면서 물었더니

 

느낌이 쎄 한거예요...여자의 촉감이란

 

그래서 꼬치꼬치 물었더니 부산가서야 알았다고

 

다단계 소개라고...교육...그러니깐 세미나 였다는거예요~

 

언니가 저한테는 말하지 말라고...열받아서 바로 전화해서 한바탕하고 앞으로 연락하지마라고 그랬죠...

 

몇번 집으로 찾아도 왔었지만 그후 그냥 인연을 끊어버렸어요..

 

지금도 후회하지는 않아요...부부지간에 비밀을 만들게한게 너무 화가나서 잘했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