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20년전 결혼전부터 친했던 언니랑 인연을 끊었죠...
결혼하고서도 언니랑 밥도 같이 먹고 잘 어울리고 그랬는데..
하루는 신랑이 언니가 일때문에 견적좀 물어본다고 부산에 같이 가자고 했다면서..저는 일하고 있어서
댕겨오라고...
저녁에 무슨현장이냐...? 일하기로 했냐...? 하면서 물었더니
느낌이 쎄 한거예요...여자의 촉감이란
그래서 꼬치꼬치 물었더니 부산가서야 알았다고
다단계 소개라고...교육...그러니깐 세미나 였다는거예요~
언니가 저한테는 말하지 말라고...열받아서 바로 전화해서 한바탕하고 앞으로 연락하지마라고 그랬죠...
몇번 집으로 찾아도 왔었지만 그후 그냥 인연을 끊어버렸어요..
지금도 후회하지는 않아요...부부지간에 비밀을 만들게한게 너무 화가나서 잘했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