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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


BY 개망초 2018-04-27

평소 건강에는 자신 있어 하시던 우리 아버지.

몸이 안 좋아지셔서 검진 후 결과는 위암판정.

워낙 고집도 세시고 다른 사람 부담 안 주시는 성격이라

수술도 거부하시고 암투병 후 1년여 만에 돌아가셨다.

그때 아버지의 연세가 70 조금 넘기신 때라 너무나 아쉽고

가슴아프기만 했다.

벌써 17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지금도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