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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발등 찍힌 건가요?


BY ... 2018-08-20

절친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는게 힘든 친구라서 그런지 많이 변한거 같아 씁쓸합니다.
편하게 친구 a.b.c.로 호칭을 대신할께요. a는 b와 c라는 친구와 절친사이지요.
그런데 언제부터 b와 c,가 자기를 두고 친한거 같아 기분이 나빴어요.
그런데 b가 c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 자연스레 a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무래도 처음엔 a와 함께 만났으니 그리고 a와 친한사이들이니뒷담화를 하는거죠.
b가 이야기 하기를 a가 c에게 배신감을 느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데
본인도 깜짝 놀랐고 함께 했던 다른친구도 a의말에 놀랬다는거예요.
b는 a가 그정도밖에 안된친구였는지 몰랐다며 함께한 친구에게 쪽팔렸다는거죠.
이야기를 전해받은 c가 당연히 기분이 나쁘겠지요?
왜냐하면 c는 b가 연락을 해서 만났고 서로 카톡을 자주 헀는데 a가 셋이 만나는걸 좋아하지만
둘이 만나는건 싫어서 저런가 싶기도 했겠구요.
갑자기 이런이야기를 들으니 뭐가 잘못되었다 생각하는거예요.
c입장에선 좀 억울하기도 하고 오래된 친구가 오해가 있으면 본인에게 확인을해야 되는데 저렇게 일방적으로 ㅅ딋통수치니많이 섭섭합니다.
b도 그이야기를 안했으면 좋았을텐데 a가 언제부터 좀 이상하다하면서
소유욕이 너무 강하다고 이야기를 하길래 c도 a가 예전과는 다른점이 종종있다고
이야기를 했구요.
b는 a가 저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니까 앞으로 둘이 만나는걸 a에게 말하지 말자고 하는데 c는 굳이 숨기고싶지 않고 이야기하고 싶어합니다.
여자동창 셋이 어런저런 이유로 잘지내다가 이런일이 생기니 c입장에선 황당하고 확인하고 싶어서
일주일을 생각하다가 a에게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네요.
보통때같으면 곧바로 전화가 왔는데 바쁜건지 전화를 피하는건지 c는 답답하지요.
c는 a와 이야기를 나누어 오해를 풀고 싶은데 그 오해를 풀려면 b이야기를 해야되는데 또 새로운 오해가 생길까봐 걱정도 되네요.왜이리 힘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