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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게으름
BY @@ 2020-01-29
겨울엔 머리를 이틀에 한번씩 감는데 삼일째 안 감았어요.
그릇장에 이사왔을때 넣어둔 그릇이 아직도 그자리에 있어요.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으니 처리해야되는데 마음뿐이에요.
반찬을 덜어서 먹으면 귀찮아서 반찬통 꺼내서 그냥 먹어요.
얼굴에 주근깨 점 빼야되는데 피부과 가기 귀찮아 그냥 살아요.
세수도 하기 싫어서 한나절 지나도 할때도 많아요.
저처럼 게으른 사람 있으면 이야기 나눠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