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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작업] 솎아주기 , 순지르기, 곁눈따기


BY 이석주 2001-06-18

- 솎아주기 ▶ 씨뿌림한 모판이나 화분 또는 파종상자에서 싹이 튼 새싹은 좁은 면적에서 너무 많이 한꺼번에 자라면 모두가 잘 자라지 않으므로 적당한 간격을 두고 튼튼한 싹만 남기고 약하고 가는 싹은 뽑아버린다. 보통 몇 번에 걸쳐 좋은 모종을 남기고 더욱 더 잘자라게 환경을 만들어준다. - 순지르기 ▶ 화초가 자연상태로 자라게 두어도 꽃은 피지만 대부분의 화초는 맨 윗쪽의 생장점을 따 버리면 마디마다 곁가지가 많이 나와 키는 너무 크지않고 모양이 아담하게 되며 꽃이 많이 달리게 키울 수 있다. - 곁눈따기 ▶ 순지르기와는 반대되는 과정이다. 곁가지가 많이 나와 그 가지마다 꽃눈이 붙어 많은 꽃을 피우면 영양이 분산되어 꽃이 작고 부실한 꽃만을 피우게된다. 숫자는 적더라도 꽃대가 굵고 크며 실한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줄기 아랫쪽의 곁가지와 곁눈을 모두 따 버리는 과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