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온지 1년이 된 파키라가 몰골이 흉악해졌습니다. 전 정말 자격이 없습니다. 저희 아파트가 1층이고 어두운편이고 밖으로 차도가 있어서 문을 닫아 놓기 때문에 환기도 좋지 못해 식물이 거의 죽기 직전까지... 게다가 물주기도 잘 못하고.... 지금은 현관밖에 환한 데 두고 있습니다. 첨에 네가닥으로 꼬여있는 가지중에 3가지에서 싱싱하게 잎을 냈었는데, 지금은 한 가지만 살아있습니다. 그래도 밖으로 낸 후 새로 난 몇개의 잎은 크고 진한 초록으로 건강해보이기는 하는데 잎이 쳐저 있습니다. 밑둥에서 역시 새로 난 잎은 진초록에 싱싱하고 빳빳하게 펼쳐있거든요. 자료실의 상담내용중에 잎이 쳐지는 이유중 해당사항을 잘 못찾겠습니다. 해가 너무 비쳐서 그런가요? 해도 하루종일 비치는 것은아니고 두어 시간 빛이 들고 밖이니까 그냥 환한 정도인데... 위에 잎이 쳐진것은 신경쓰지 않아도 될까요? 그리고 파키라도 역시 위로만 키가 클려해서.., 옆으로 키우면 좋겠는데 젤 위의 순을 잘라주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