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217

[응답]혹,,개미 퇴치법좀 알려주시면,,새로운 시각의(확실한 퇴치법!)


BY saparfum 2001-09-01

-----------------------------------------
kbjh0624님의 글입니다

이사를 왔는데요,
다른건 다 괜찮은데 4층이라 그런지 개미가 많더라구요,,
개미 컴배튼가를 곳곳에 놓아둔뒤로 좀 없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눈에 많이 띄고,,,
해충퇴치기도 놓았지만 소용없구,,,
어쩌면 좋을까요,,조그맣고 까만 개미가 꿈에도 어른거리고 온몸이 근질근질 한게 ,,아이들도 그냥 바닥에 재우기가 겁나요,,
제가 좀 예민한편이져,,,

-----------------------------------------
우선,
개미들을 잘 관찰하여 보세요.

일 개미들이 어디에서 나와서 어디로 다니며.
집을 어디쯤 틀었는지 파악을 하세요.

그다음.
개미들이,어떤 음식에 꼬이는지 관찰하셔요.
단것,과자인지?
멸치,오징어등 단백질인지?...

개미 종류따라 좋아하는게 다르거든요.

보통,아파트 개미는
작은,붉은기 도는 몸통에 아랫배에 줄 무늬가 희미하게있는--붉은 애집 개미라는건데요.
외국에서 유입돼 들어와 한창 퍼지고 있는 종류로 알고 있거든요.
이 종류라면 단백질 먹이를 좋아합니다.

그럼,제가
애들 때문에 아파트에 소독약 안 치고도 개미 물리친 비법 공개할께요!...*^^*

약국에 가서
"신기패" 를 사옵니다.
인체에 무해하다고 판매되는 살충제 입니다.
연필 모양 약을 꺼내들고,
개미들이 다니는 길을 따라 약을 죽 그어줍니다.
외부로 연결되는 부분은 철조망식 대문 설치하듯
세심히 집안으로 약 밟지 않고 못 들어오게
꼼꼼히 테두리칩니다.
개미들이 집안에 드나드는 모든 통로에 약을 발라 두는거죠.
개미들 피해가려 길 찾다
없으면 약 밟고...그럼,죽음이죠!

잘 관찰하세요.

얼마뒤면 걔네들 딴 길로 나올겁니다.
그럼, 또 약 바르세요.
개미들 집안에 발 디디고 다니는 모든 통로 발견하는대로 철저히 차단줄 긋는겁니다.
그리고,
개미 보이는대로 죽이는겁니다.

또,개미들이 좋아해서 꼬이는 음식물.
단속을 철저히 하셔서
개미들이 집안에서
음식물을 못 구하게 만 들어야 됩니다.
완전 밀봉 용기를 사용하든지,
냉동고를 사용하시든지...

집안 화분이 있다면
거기 벌레 없나 확인후.
개미,벌레 서식처면 집 내부에서 없애야 합니다.
아주,미세한 크기의 개미가 화분에서 서식하는 경우가 많죠.

먹이,물질로 접근할수 있는 모든 통로에 테두리 둘러서 접근을 차단해야 하는거죠.

혹,
번식하려 암개미들(일 개미보다 덩치 큰것,또는 날개 달린 놈.)
날라 나오면,
잡아 죽이던가.
빈병등에 가둬두셔요.그 속에서 죽게둬도 되고
또는,살았다면 며칠뒤 풀어 놔 줘도 됩니다.

서서히,
효과가 나타날겁니다.

절대,장난아닙니다.

개미들,
먹이에 접근하려 온갖곳으로
시도해보다
결국 통로 못 찾고 가도 먹이 못 구하면...
다른 집으로 갑니다.

그 동안 먹이될 부스러기 청소 열심히 하셔요.

개미들,인간과 비슷한점 많은
의사 소통. 토론.사고성 있는 사회적 생물입니다.

적을 알고나야 물리치죠.

개미 종류 수십 수백 종류고
좋아하는 먹이 종류 다릅니다.
그러니,
판매약 제대로 듣지 않습니다.

끈기 싸움이죠!...
결국,
이 집에서 먹이 못 얻고 자기 종족 계속 죽어 나가는거 인식하게 되면...
다른 곳으로,가게 됩니다.

우리 집에선
자취를 감추게 되는거죠!...

적당히,약 밟고
개미 죽은것 거스리지 않다면
좀 방치해두셔요.

저희가,오가며
접촉해보다 약 옮겨 죽기도 하고.

무엇보다,
정보가 개미 사회내로 흘러갑니다.

가면
먹을것 없이 죽기만 한다는 사실
인지가 되면...(시일 약간 걸리지만)

생존위해 다른곳으로 스스로 떠나게 되죠.

거짓말 같으세요?...

그렇다면,
"열린책들"출판사에서 출간된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란 책을 꼭 읽어 보시길...

저도,
이 책 읽고 개미 습성에 대해 이해한 상황하에
이 방법을 고안해내서 적용했는데...

사실,
효과 있으리란 생각보다.
관찰하고 싶은 마음으로 했는데,
효과,
놀랍습니다.

저희집,
소독 잘 안해선지 애들 먹을거 흘린 탓인지...
개미 버글 버글...
짝짓기 비행하는 번식행사까지 볼 정도 였는데...

지금,
1년 가까이 약 안 뿌렸는데
개미 없어요.

물론,
소독 나오면 적극 하세요.

혹,
어쩌다 개미 한 두마리 들어 왔다가도(정탐병)
죽여 버리면...
또 정탐오다...
안 옵니다.

개미를 지적 생명체로 보고
내 나라 지키는 장군의 입장으로 생각하고 대처해 보심 분명 효과보실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