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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인데요... 도움이 되셨으면...


BY zero0619 2001-08-30

전 아직 20개월 된 아이가 있는데 벌써 출산준비할때 생각을 하면 어느 옛날 같네요. 넘 걱정마세요.
먼저 베넷저고리나 내의, 손수건, 속싸게는 모두 삶았어요.
제 경험만 말씀드릴께요...
그외 겉싸개는 그냥 세탁만 하구요.
삶은 옷들은 모두 다림질해서 (한번 더 살균하는 차원에서)
예쁘게 접어놓았구요. 그렇게 준비한 옷들만 봐도 자꾸 웃음이 나오고 행복해지실거예요.
삶는 냄비는 준비를 하세요. 옷 삶는 큰 솥이 있거든요.
찜통처럼 생긴... 너무 작지 않은 걸로 하셔야 넘치지 않고 나중에 아가 옷 삶을때나 기저귀 삶을때 좋으실거예요. 일단 큰 걸로 사세요. 전 사골 우려낼때쓰는 곰솥만한 크기로 엄마가 사주셨거든요. 참, 기저귀도 꼭 삶아서 준비하시구요.
세제는 유아용 세제와 섬유린스가 나와있으니 넘 염려마시고 그걸로 쓰세요. 참고로 신생아때는 천기저귀보다 종이 기저귀가 낳아요. 쉬도 자주하고 그때마다 잘 갈아주지 않으면 애가 짜증나고 옆에서 심부름 하는 분도 빨래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전 백일부터 천기저귀 썼어요.
아가의 정서를 위해 조금이라도 젖은 옷은 그때그때 바로 갈아입혀주세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건강한 아가 낳으시구요 예쁘게 잘 키우시길...
전 아직도 아가옷은 따로 세탁해요 물론 세제도 따로 쓰구요.
두둘까지만 그렇게 할 계획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