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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


BY 차미슬 2002-03-19

----------------------------------------- 돌아온 통통감자님의 글입니다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자리를 비워뒀네요. 거미줄도 떼고, 먼지도 닦고,... 읏샤!! 읏샤!! 게으른 통통감자 비지땀까지 흘리고 있습니다. 우리 장땡이(10월 10일 10시 10분 에 태어난 우리딸이예요)와 함께 새집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환경방을 꾸미려구요. 천진스레 자고 있는 저희 딸 목에서 으스스한 쇳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정확히 만 5개월이 지나더니 신고식을 하네요. 이제부터 감기와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집안습도에 무척이나 신경을 썼는데도 불구하고, 오빠의 열성어린 뽀뽀 덕택에 콧물 찍! 기침 콜록! 훈장을 달았답니다. 3월 8일자 동아일보에 적힌 이런 꼭지글이 생각나네요. "수도권 미세먼지 30% 줄이면 사망자 년 120명 감소" 으악!! 주변의 먼지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자동차의 배기가스, 공사장의 흙먼지, 공장의 매연, 일상생활에서의 먼지 등등... 이 모든 종류의 먼지 중에서 크기 10㎛ 이하의 미세한 입자를 미세먼지라고 말하죠. 이것들이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과 심장계통의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해요. 그렇다고 창문을 닫고 살수는 없잖아요. 그렇다고 공장을 모두 없앨수도 없구요. 모두 걸어다닐 수도 없죠. 오늘은 화창한 봄날입니다. 대기도 대청소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루 날잡아서 온 국민이 다 함께 대청소를요. 먼지도 털어내고 구석구석 닦아내서 1년 내내 맘놓고 창문열고 큰 숨 쉴 수 있는 그런 하늘을... ----------------------------------------- 통통감자! 오랜만이야. 정~말 그젠 둘째를 갖었다고 하고 어젠 낳다고 하고 오늘은 벌써 5개월? 뻥튀기 하냐? 잘있었어? 니글 많이 보는데 그냥 보기만! 나 대전에서 안양으로 이사 왔거든. 그래서 소식 전한다. 종 종 들를께 참 영흰? 잘 있지? 연락도하고? 궁금 메일 보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