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님 ~ 저도 그림같은 집을 꿈꾸고 있답니다. 언젠가 꼭 이루겠죠?^^* 페인트는 요. 원래의 색상이 아주 어두운색이라니 걱정이 되네요. 아주 여러번 칠해야 하는데... 첨이시면 힘드실거에요. 그래도 내손으로 칠한 집이라면 더 정이 갈거 같네요. 참, 수리에 앞서서..먼저 원칙을 정하시길 바래요.색상,가구통일등등 생각해야 할것이 많은대요. 먼저 집전체의 색상을 먼저 정하세요. 벽지와 페인트색상,몰딩부분의 색을 한두가지로 통일시켜야 산만하지 않은데요. 가장 무난하면서도 깔끔한 색은 역시 화이트나 아이보리에요. 화이트는 오래도록 질리지 않구요,아이보리는 약간 따뜻해보이구요. 페인트는 무광과 유광을 반씩 섞어서 사용하시면 좋으실 거에요. 너무 유광은 번쩍거려서 촌스럽고..또 무광은 쉽게 때가 타지요. 하지만 화이트라도 색상의 차이가 있으니..벽지와 잘어울리게 선택하시면 좋을듯싶네요. 몰딩부분과 벽지가 약간의 명도차이가 나는것도 괜찮더군요. 몰딩은 흰색,벽지는 약간 은은한 아이보리도 좋구요, 약간 단조롭다 싶으시면 벽의 한면(천정도 좋구요)만 약간 다른색으로 명도를 조절하면 시각적으로 넓어보일 수있구요. 요즘 벽지는 질감이 뚜렷한 것이 유행인데요. 벽의 표면이 고르지 않을때 단점이 보완되기도 하지요. 무엇보다도 기존가구랑 집주인의 취향이 가장 중요하니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