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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대 나무부분을 칠하고픈데여


BY 백은주 2003-04-15

싱크대 가구색깔이 맘에 않들어서여... 바꾸고 싶은데 어케 칠함 될까여^^; 지금 목록에 나온 글을 읽고 말씀드리는건데여.... 유성이면 될듯 싶고, 홈은 머루 메꾸라구 하셨는데... 자세히 쉽게 갈켜주세여^^ 손잡이두 바꾸려구여^^ 배란다의 신발장도 칠하는김에 색깔을 확 바꿔버리구 싶구, 방문짝두 다시 칠하고 픈데... 넘 큰~ 일이어서 엄두를 못내구 있는데... 용기좀 주세여 ^^ --------심은자님의 글입니다.--------- 님의 글로 볼땐 페인트칠이 맞지 않아 보입니다. 씽크대나 신발장등은 PB라는 합판을 이용하여 제작하는데 그의 표면은 필름으로 압축해서 생산되어집니다. 그래서 그위에 페인트의 색의 묻어있지 않습니다. 씽크대나 신발장은 시트지를 이용하여 리폼하시면 간단히 끝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홈에 관한 것은 퍼티라는 제품으로 곡수제의 성질로 되어있고, 이해를 돕기위해 예를 들면 지점토처럼 생겼습니다. 이 제품을 구하기 어렵다면 제가 예를 든 지점토를 이용하셔도 무관합니다.<- 완전히 저의 노하우 아이디어~!!!(^^:) 암튼 그렇기 메우기가 끝나면 시트지는 원하시는 무늬를 선택하여 그 크기에 맞게 M당 구입하시면 됩니다. 시트지를 사면 헤라는 공짜로 주는 곳도 있습니다. 여기서 시트지 붙이는 요령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워낙 많이 알려드렸지만 모르시는 분을 위해... 1. 붙이고자 하는 면의 먼지, 기름기 등을 제거하여 주십시오. 2. 시트를 점착할 면보다 5 ~ 10mm 정도 여유 있게 재단하십시오. 3. 시트와 이면지의 분리가 어려울 경우 재단된 시트의 모서리 양면에 스카치 테이프를 붙여 양쪽으로 떼어내면 시트와 이면지가 쉽게 분리됩니다. 4. 이면지를 10cm 정도 벗기고 점착할 위치에 정확히 고정시킵니다. 이음매의 연결은 5mm 정도 겹쳐서 부착하십시오. 5. 이면지를 조금씩 제거하면서 밀대로 중앙에서부터 좌, 우로 공기를 빼면서 부착시킵니다. 6. 기포가 갇힌 부분은 바늘이나 칼 끝으로 공기를 제거해 주시고 여분의 시트는 자를 사용하여 잘라냅니다. ***시공면이 유리면처럼 매끄럽고 습기에 강한 곳에는 습식 시공이 가능합니다. 습식 시공은 점착시트와 시공면 사이의 수분이 시트의 점착력을 일시적으로 약화시켜 시트의 정확한 위치를 결정하기 쉽게합니다. 200cc의 정도의 물에 2 ~ 3 방울의 중성세제 탄 수용액을 준비해 분무하면 수분의 퍼짐성 좋게 해 작업하기가 더욱 쉬워집니다. 위를 참고하여 붙이시고 손잡이부분은 거의 구멍이 두게인 손잡이로 되어있을 겁니다. 씽크대와 신발장의 문을 열어보시면 나사로 조인부분을 발견하게 되는데 나사와 나사와의 길이는 젠후에 그 길이에 맞는 손잡이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요즘에 가정에 전동드릴은 하나쯤 가지고 계시는데 유용하게 쓰입니다. 구입한 손잡이를 원래있던 자리에 나사를 풀고 새손잡이를 교환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문제는 문짝인데 대부분 시트지와 페인트 두가지방법중에 맞는 것을 선택하여 사용하시면 되는데, 시트지를 이용하게 되면 가격이 좀 부담이 되실테고 페인트로 사용하십시오. 제일 먼저 사포로 말끔히 정리후에 에나멜(유성)페인트를 선택하셔서 기호에 맞는 색깔로 도색하시면 됩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할 점은 문의 마감이 어떻게 되어있냐 입니다. 기존의 문은 광택코팅처럼 되어있어 페인트가 묻지 않을 수도 있으니 마감재를 확인하시고 씽크대문짝처럼 마감이 되어 있다면 스프레이나 시트지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별로 큰일이 아니니 겁먹지 마시고 하나부터 천천히 해나가시면 문제없을 겁니다. 하루만에 모든것을 마무리한다 생각마시고 하루에 하나씩만이라도 말끔하게 정성드려 해 보세요. 집안 분위기를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보람이 될것입니다. 재료구입등이 궁금하시면 리플달아 주세요. 도움이 되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