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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모으지 마시구요..


BY 종량제 2003-06-02

요즘엔 날이 더워져서 그런지 쓰레기봉투를 다 채우지 않고 내놓는 집이 많더군요. 그래서 저는 날마다 생기는 쓰레기들을 조금씩 나누어서 버린답니다. 특히 기저귀는 쉬나 응가나 냄새나기는 한가지인데 생길때마다 나가는 길에 들고나가서 좀 헐렁하게 내놓은 봉투에 쑤셔넣지요. 쓰레기봉투 절약되어서 좋고, 집안에서 냄새 안나니 좋고.. 대신 약간의 민망함은 감수해야 한답니다. --------알뜰이님의 글입니다.--------- 저희 친정어머니 그러셨다가 밤에 잠복하고있던 동사무소직원에게 들켜서 10만원 벌금 물었습니다. 저희는 그냥버리는것도아니고 헐렁한 쓰레기봉투에 조금씩채워넣는건데 어떨까 했지만 말이전혀 먹히지 않더군요. 저희친정은 주택입니다. 쓰레기를 불법투기하는사람들이많아 동사무소직원이 밤중에 잠복을하는데 거기에걸린거지요.... --------이정희님의 글입니다.--------- ㅎㅎㅎ 저희 어머니도 비슷한짓 하시다가 동사무소 직원이 주소대라고 하자 주소 모른다고 하니깐 그럼 집에 가보자고 막 따라오더래요.... 그래서 막 줄행랑 쳤대요. 그바람에 쓰레기 담아서 끌고가던 장바구니(철로된것)도 놔두고 오셨데요...나중에 가보니 없어 졌더라나... 여러분!!! 쓰레기 불법투기 하지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