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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긴장하신 것은 아닌지?


BY 왕사마귀 2003-06-18

여름에 어찌 사나요? 무더운밤 문은 꼭꼭 닫고 잘수도 없고, 그렇다고 열고자면 밖에서 다 보이잖아요. 사람도 겁나구.. 1층은 그게 안좋은것 같아요. 먼지두 많이 들오구. 모기도 많구...시원은 한가요? 아직 이집에서 한번도 여름을 나지 않아서리... --------1층여자님의 글입니다.--------- 1 층이라고 특별히 긴장하신 것 같습니다. 무엇 때문인가요? 1 층을 즐겨 보세요. 저흰 1 층에 8년 째 살고 있습니다만,밖에서 들여다 본다든가 특별히 모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된다던가 하는 긴장감을 안갖고 살고 있거든요. 정 들여다 보이는 것이 걱정이 된다면 블라인드를 하셔요. 그리고 유리문을 역고 방충망을 하면 바람도 통하고 덥지 않지요. 실제로 윗층보다 1층이 시원합니다. 아주 더운 열대야엔 어디나 다 덥고요. 베란다 밖에 예쁜 꽃을 걸어서 지나가는 이의 시선을 일부러 저는 불러모으는데요? 제가 너무 겁없이 사는가 몰라도 현관문도 항상 열어두고 더울 땐 베란다 문도 열어두고 자거든요. 방범망없이요... 정 걱정이 되시면 요즘은 보기싫은 철장같은 것 말고 모양있게 나온 방범창이 있으니까 안전을 위해 아니 마음의 안심을 위해 붙이시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