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라면 누구나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하여 깨끗한 실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저 또한 비염이 있는 남편과 아들 녀석을 위해 청소와 환기만큼은 철저하게 신경을 써서 하는 편이죠. 그래서 제일 먼저 아침이면 집안 창문을 모두 활짝 열어서 환기부터 시킨 다음 이불이며 패브릭 제품들을 모두 털고 햇빛에 말린답니다. 그리곤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기로 한번 민뒤 물걸레질을 하죠. 물걸레로 닦아낼 때에는 바닥뿐 아니라 가구뒤나 액자,전등갓등 먼지가 쌓이기 쉬우나 그냥 지나쳐버리기 쉬운 곳을 신경써서 닦곤 하죠. 또한 블라인드는 물티슈를 이용해 닦아내는데 걸레로 닦아내는 것보다는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위생상 좋은 것 같더라구요. 깨끗한 집안 공기를 위하여서는 전 베란다에와 거실에 화초와 꽃등을 많이 키우는데 미관상으로나 정서적으로도 좋아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고 있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꼴로 집안 대청소를 하곤 하는데 계단이나 베란다엔 물청소로 깨끗하게 먼지를 쓸어내리고 창문의 먼지는 물묻힌 신문지를 이용해 먼저 한번 닦아낸뒤 얼룩은 깨끗한 천을 이용하여 다시 한번 닦아내면 말끔해진답니다. 장농이나 침대밑의 닦아내기 힘든 먼지 또한 신문지에 물스프레이를 하여 쓸어내면 쉽게 쌓인 먼지를 제거할 수 있어 좋으니 한번 이용해보세요. 봄도 되었고 해서 얼마전엔 더러워진 집안 벽지를 새로 바르게 되었는데 예전과는 달리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여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벽지를 선택해 발랐답니다. 가격은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무엇보다도 인체에 별다른 영향이 없다니 선뜻 선택하게 되더라구요. 이렇듯 가족 건강을 생각하여 자그마한 부분부터 집안 환경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깨끗한 실내 환경을 만드는 일도 그리 어렵지는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