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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살아요!!!*^^*


BY 차정화 2004-05-02

안녕하세요!! 우리집은 얼마나 깨끗할까 자가셀프체크리스트를 했더니 해피홈으루 결과가 나와서 참 기쁘네요! ^^ 전 30대 후반에 접어든 딸둘의 딸기엄마구요! 전업주부랍니다. 딸둘은 아직두 저학년이라 정리는 뒷전이구 아직까진 어지르기 선수들이구요! ^^ 그런데 몇년전에 둘다 기관지 폐렴으루 입원한적이 있었어요! 얼마나 놀래구 맘이 아팠는지.. 둘다 어려서 조금만 잘먹어두 전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데 기침하면서 모두다 게워내면~~~ 정말 지금두 그때를 생각하니까 다시 가슴이 찡해지는것 같아요! 근데 그때 울집 거실에 정말 큰 카펫이 깔아져 있었어요! 결혼할때 들어온 선물인데 저의 무지한 소견으루 아이들 거실에서 놀때 좋겠다 싶어 깔아 놓은것이 화근이 되었는지 기침때문에 2년정도 아이들과 전 많이 고생했었어요!^^ 어느날 인터넷에서 카펫이 장단점과 알레르기. 천식에 관해 알게 되었어요! 전 그날 부로 집안의 모든 것을 바꾸기 시작하였답니다... 우선 카펫부터 정리 해 버렸어요! 정말 크구 모두가 부러워 하던... 내가 정말 아꼈던 까펫트를 그냥 친정에 주어 버리구.. 집안의 가구들을 완전 간단화 하였답니다. 먼지란것이 앉을 새가 없게끔...^^ 커튼두 실내에 있는것은 과감히 없애 버렸구요! 밖에 블라인드만 설치하였어요! 그랬더니 훨씬 거실이 환하구 넓어 보이더군요.. 그리구 잡다한 소품과 액자 장식장과 장식물등.... 모두다 폐기처분하거나 선물(?)을 하거나 아님 창고루 직행하게 해버렸어요! 가끔 첨으루 울집에 오는 아직 친하지 않은 분들이 오시면 참 집이 썰렁하다 싶으시겠지만 집이 넓어보여 아이들에게 좋겠다 하세요!! *^^* 인사말씀인지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지금은 나의 소중한 두딸들 모두 전혀 감기 한번 걸리지 않구 몇년을 무럭무럭 잘 커주어 나의 이러한 결정이 잘 된것 같아 많이 흐뭇하답니다.. 둘다 자기 반에선 두어번째루 키가 크구 먹성두 정말 만만치 않게 먹어주구 활발하게 커주는 모습이 엄마인 저의 입장에서 가장 큰 복인듯 싶어요! 먼지가 앉을 자리를 되도록이면 적게 만드는것! 그것이 저의 깨끗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어요! 지금처럼 울 가족 모두 건강하게 밝게 웃음이 있는 가족으루 영원하길 항상 빌어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