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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이 있는 아이들과 애아빠를 위해서..


BY 진효영 2004-05-20

이사를 오기전.. 전에 살던집이 반지하였거든여.. 애아빠는 원래 천식과 비염이 있었는데.. 아이들도 그 집에 살면서 천식이 생긴것 같아 항상 미안한 마음 뿐이였어여.. 그래도 지금 이 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조금 나아진것 같아 요즘은 마음이 좋아여.. 그리고 지금 집은 방마다 큰 창문이 있어서.. 날마다 시간날때 환기를 시켜여.. 역시 자연바람이 최고인것 같아서여.. 그리고 침대시트와 이불은 매일 점심을 먹고 햇빛이 내리쬐는 옥상에 1~2시간쯤 올려다 놔여.. 1주일에 한번씩 세탁을 하구여.. 매트리스는 물청소가 힘들기 때문에.. 청소기로 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집안곳곳을 물걸레로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닦아주고.. 아이들 방과 저희 부부방에 가습기를 켜놓구여.. 또 나무나 식물들을 집에 놓으면 좋다고 해서.. 저희 집에는 난초나 꽃들이 참 많아여.. 향도 좋지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느낌이 들어서 좋거든여.. 아이들도 좋아하구여.. 특별한 노하우는 아니지만.. 저희 집에서는 사람냄새.. 자연냄새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