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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일들...


BY 미개인 2004-05-29

얼마전인가부터 와이프가 분리수거용 봉투에 커피믹스 포장지등을 넣더군요. 궁금증을 표시했더니 하나 꺼내서 보여주더군요. 분리수거 표시가 돼 있더군요. 그뿐이 아니더군요. 온통 분리수거 표시가 돼 있었어요. 군것질하고 무심히 버리는 과자등의 포장지,아이스크림 포장지,일회용 커피믹스 포장지... 둘러보면 온통 분리수거해서 다시 쓸 수 있는 자원 투성이랍니다. 조금만 신경써서 ,분리수거합시다. 쓰레기봉투값이 다가 아니잖아요? 그걸 만드는데 들어가는 비닐류,그리고 그리 마구 버림으로써 자원이 사장되고... 아껴야 잘살죠? 분리해야 환경이 살아요. 종이 한 장,플라스틱,유리,그리고 각종 분리수거되는 쓰레기들이 환경을 얼마나 살리는지는 익히들 알고 계시잖아요. 그리고 그리 분리해놓은 수거물들을 관리하시는 분들도 귀찮아하시지 말고 자알 수거해다가 자원으로 활용해 주셔서,모은 사람들의 정성을 꽃피워 주세요. 우리들만 살고 가면 끝나는 자연이 아니잖아요. 우리의 후손들이 조상들을 원망하며 숨도 제대로 못쉬고 고통스러워하는 걸 상상해 보세요. 말한김에 잠깐 옆으로 어긋나서 한마디만 더 할께요. 장기기증운동에 동참하자고 권하고 싶어요. 한평생 잘쓰고 가는 길에 뒤에 남아서 불편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장기나 안구 시신 조직등을 선물하고 간다면 ,가는 발길도 홀가분할 게고,자연도 보호할 수 있고,후손들의 수고도 덜어줄 수 있죠. 그리고 나의 그 선물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지 모르는데,망설일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기증서약 하고나면 각오도 새로워진답니다. 자알 써서 깨끗이 선물하고 가야지~하는 생각. 담배도 끊어지더군요. 건강에도 보다 더 신경쓰게 되구요. 당연히 삶이 더욱 윤택해 집니다. 건강하세요~ 자연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