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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휴지 대용품


BY 씬디 2004-12-07

이것은 내 지혜가 아니구요.....

저의 친정엄마의 지혜라구요~~~~~~

아~~하~~ 놀라워라..

저의 친정엄마는 연세가 75세 걸랑요.....

근데..........저기 멀리 충청도 청양 시골에 사신답니다.

갈때마다 늘 그립고 포근하고 행복한 그곳~~!!

그곳에서 엄마의 지혜를 발견하고는....

역시 우리엄마 대단하시구나~~하고 한번더 느꼈답니다.

 

무엇이냐면요~~~

시골이다보니 수세식 화장실이 물론 아니구요....

푸세식이지만 도시에 사는 자식들과 손주녀석들을 위해

한켠에 화장지 걸이를 만들어 늘~~ 화장지를 걸어 놓으시지만...

바로 그 옆에는... 울 엄마의 지혜의 산물~~!! 인...

또다른 휴지 대용품이 비닐봉지에 곱게 담겨 데롱데롱 못에 걸려있지요~~

면으로된 천 휴지~~~

지금은 이불 홑청을 꿰메쓰지 않고 모두 벗겼다 씌웠다하는걸로 바꾸엇기에...

그 많은 순수 100% 순면으로된 이불 홑청을 깨끗이 삶아 빨아 건조시켜

조각조각 알맞게 오려서 한번쓸만큼의 크기로 켭켭 접어 두시고... 쓰시는 거였지요.....

그리고.. 자식들 입던... 손주들 입던 이젠 작고 낡아서 못입게된

면으로 된 옷가지들도 깨끗이 삶아 빨아서 장농 한켠 큼지막한 박스에 모아 두셨더라구요~~

 

요즘같이 화장지에 형광물질이니.....발암물질이니....

그런 우리몸에 않좋은 성분이 많은 화장지를 씀으로....

발생되는 여성질환들로 떠들썩 하잖아요~

바로 이럴때....흐흐흐 이런 면화장지를 쓰면 절대로 절대로..never~~!!

우리몸에 그런 나뿐 병균들이 침입할수 없겠지요~~??

이름하여 재생건강 화장지인셈이지요~~~

엄마는 그렇게 사용한 면화장지를 한쪽에 박스에 모아두었다가 불에 태워버린답니다..........

그때 느끼고 알았지요.....

이런것이야말로...... 우리 주부들이 알아둬야할 소중한 지혜가 아닐런지요...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오늘부터 하나더 추가하시지요~~~^^

장롱속에 숨어있는 못입는 옷가지들을 들춰내어 삶고 빨고....말리고.. 오려서....

우리가족만의 특별한 화장실 화장지 만들어 보지 안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