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가정주부로서 집안의 공기오염이 가족구성원의 건강에 미치는영향은 그 무엇보다 심각하고 풀기힘든 실타래라고 할수 있을것입니다. 저의 스타일이 집안이 더럽거나 지저분한걸 못보는 성격이라 다른집보다는 깔끔하게 환경을 유지한다고 자부하는 편이지만 미세먼지까지 확실히 잡기위해선 단순히 청소 많이 하고 환기 자주한다고 없어지는건 아니더군요. 그걸 어떻게 깨닫게 되었는지 지금부터 살짝 공개해 볼까 합니다. 딸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아이들 건강을위해 아무리 청소를 자주해도 쌓이는 먼지는 어쩔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저희집은 아파트1층에 자리하다보니 더러운 흙먼지들이 문을 여닫을때마다 많이 들어오는것 같았습니다. 처음엔 그러려니 하고 지냈는데 첫째 딸아이가 자꾸만 마른기침을 하기에 병원에 데려갔더니 의사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아이가 천식이 있는것 같은데 집안의 공기를 자주 순환해주는게 좋겠다는 말씀을 하는걸 보고 아이 건강을 위해서라도 더욱 집안 공기에 신경을 써야 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어차피 사는 집을 갑자기 이사할수도 없는 관계로 엄마인 제가 전보더 더 부지런을 떠는수밖엔 없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후 제가 할수 있는 미세먼지 퇴치를 위한 방법은 그다지 특별한 비법이 있다기 보다는 일상적으로 알려진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는게 중요하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식구들 건강을 위해 하는 미세먼지 퇴치법으로는 첫째: 손쉽게 집안 공기를 정화할수 있는 화초를 키우는 것입니다. 공기정화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느 산세베리아를 3그루를 사서 하나는 거실 소파옆에 또하나 아이들 방문 앞에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아파트 출입문 근처에 두고 키우고 있습니다.아울러 꽃집 아주머니 가 추천한 스파디 필름이란 화초도 공기정화와 유해 전자파 차단에 좋다고 하기에 화분도 두개를 구입해 집안의 빈공간에 두고 키우고 있습니다. 두번째: 참나무 숯을 집안 곳곳에 두는 방법입니다. 숯에는 인체에 유익하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되 기때문에 사람의 건강에도 좋을뿐더러 공기 정화에도 좋은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숯자체가 활성탄이기 때문에 집안의 잡냄새도 제거해주고 나쁜성분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굳이 공기정화의 목적이 아니더라도 집에 두면 참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를덧붙이자면 화장실 같은곳에 초를 하나 사다가 불을 피워두면 나쁜 공기중의 미세 먼지와 나쁜 냄새도 없애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집 화장실에 늘 작은 촛불하나를 피워두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역시 주부의 몫이긴 한데 부지런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집안의공기를 정화하는데 비싼 공기청정기를 장만할 형편이 안된다면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고 청소를 자주하는 방법밖엔 없을것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미세먼지 오염도를 측정할수 있는 업체에 의뢰해 점검받는것도 한가지 방법이겠지만 경제 적인 문제때문에라도 그리 쉽사리 선택할수있는 방법은 아닐거라고 판단됩니다. 저는 아침 잠자리에 일어나면 여름이나 겨울이나 가리지 않고 베란다 창문을 활짝열어 공기를 순환시키고 그런다음 청소기를 돌리고 바닥을 닦습니다. 지금은 아침,저녁으로 수선스럽게 호들갑을 떨어서 인지 딸아이의 천식도 많이 좋아졌는데 언제 또 악화될지 모르기 때문에 늘 주의하고 있습니다. 적어놓고 보니 별다른 비법이 있는것도 아닌데 너무 장황하게 나열한것 같기도 하네요. 아무튼 집안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선 우리 주부들이 역할이 가장중요하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가족의 건강을 지켜내는데 큰 무리는 없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