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느끼는 거지만 먼지의 끈질김 앞에서는 도저히 이겨낼 재간이 없습니다 아무리 애써도 그 녀석들 앞에서는 한없이 초라해 지는 날 느끼거든요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순 없으니 하는데 까진 해봐야겠죠 저도 집안 내력이 알러지가 있고 저의 딸애들도 알러지 증상이 있습니다 제가 실천하고 있는 방법들은 ,, 첫째 환기를 자주 시키는 겁니다 아침 10시 이후 저녁 5시 이전에 최소 두번 한번에 30분 이상을 시킵니다 집안 창문은 모두 열어야 하며 맞바람이 칠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전 이방법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 둘째 아깝지만 침대며 카펫이며 소파며 커튼이며 인형들 까지 세탁이 용이하지 않아 진드기가 서식할수 있는 것들은 모두 갖다 버렸습니다 경제적인 여력이 되어 진드기 방지 용품들을 사용할수 있게 될때까진 미련을 버리겠습니다 세째 집안에 화초를 키우고 숯을 갖다 놓았습니다 산세베리아나 스파트 필름 등등 많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모양 갖추기 처럼 몇개가지고는 안된다는 거죠 효과를 보시기 위해서는 넉넉하게 갖다 놓으셔야 합니다 네째 집안을 깨끗이 청소합니다 이왕이면 청소기 자세도 미세먼지를 많이 발생시키지 않는 제품이면 좋고 물걸레질을 자주 해주는게 좋아요 소파도 들어내고 청소하고 가구 바닥들도 자주 청소해요 특히 냉장고나 가구들의 위는 신문지를 이용하는대요 신문지를 깔아 놓았다가 자주 자주 갈아줘요 막대기에 스타킹을 끼워 정전기를 일으킨후 먼지를 쓸어내리기도 하는데 신문지가 더 간편한거 같애요 벽면도 힘이 닿는 한 닦아줘요 다섯째 세탁은 뜨거운 물로 합니다 진드기가 뜨거운 물에 약하대요 이불도 되도록이면 자주 자주 빨고 햋볕에 바짝 바짝 말립니다 그리고 이불은 남편이랑 베란다 열어 놓고 왠수진 듯이 틉니다 있는 힘껏 아주 모질게 초전박살을 내야죠 여섯째 전 공기청정기를 사용합니다 그럼 좀 마음이 더 놓이는거 같아요 이런 방법들은 제가 저의 아이 때문에 하나씩 하나씩 실천하게 된 방법들이에요 알러지는 어른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아이들에게는 고통이 아닐수 없습니다 엄마들의 노력으로 아이들이 조금 더 편안하기를 바라며 저의 경험을 적어 봤습니다 신선하고 획기적인 방법들이 아니라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