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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생활지혜


BY zzza11y 2005-11-25

1.《늘어나기 쉬운 스웨터 세탁법》 늘어나기 쉬운 털스웨터를 잘못 세탁하면 목이며 소매 부분이 늘어나 볼품없이 되어버리기 십상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늘어나기 쉬운 부분을 안으로 접어 넣고 세탁하면 된다. 세탁물의 온도도 너무 뜨겁지 않게 적당히 맞추는 것이 좋고 너무 오래 물에 담가 두거나 오래 빠는 것도 옷을 늘어나게 하는 원인이 된다. 2.《도장을 청소하려면》 도장을 오래쓰다 보면 글자 획 사이에 인주가 잔뜩 끼게 되어 도장을 찍어도 글자가 불분명하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칫솔 등과 같이 거친 것으로 쓱쓱 문지르면 글자획이 떨어져 나갈 우려가 있다. 이럴 때는 껍으로 눌러 빼면 인주찌꺼기가 아주 깨끗이 제거된다. 그리고 양초를 녹여 도장에 떨어뜨렸다가 굳은 다음에 떼어내는 방법도 있다. 3.《자물쇠가 뻑뻑하면》 자물쇠가 뻑뻑해서 열고 닫을 때 애를 먹을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자물쇠에 연필 가루를 넣어보자. 그리고 열고 잠그기를 여러 번 반복하면 자물쇠 안에 연필가루가 골고루 퍼지게 되어 자물쇠가 아주 부드럽게 된다. 4.《그릴 닦는 요령》 생선을 구울 때 사용하는 그릴은 비린내가 배어 있기 십상. 비린내는 쉽게 없어지지 않아 생선 굽기 자체를 번거로워하는 주부들이 있을 정도다. 그릴을 청결하게 유지하려면 사용한 다음 바로 닦아주는 습관을 가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 크림 클렌저나 주방 전문 세제를 이용해 수세미로 닦은 다음 완전히 말리도록 한다. 5.《동치미를 무르지 않게 담그려면》 한겨울에 먹는 시원한 동치미야말로 겨울 입맛을 한결 더 산뜻하게 해 준다. 이 동치미를 잘못 담그면 무가 물러 군내가 나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려면 무엇보다도 무를 씻을 때 껍질에 상처를 입히지 말아야 한다. 상처가 나게 되면 무 속으로 물이 들어가게 되어 빨리 군내가 나게 된다. 동치미 무는 한번에 하나씩 꺼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동글동글하고 작달만 한 것이 좋다. 6.《유자차 만들기》 유자차의 재료로 쓰이는 유자는 빛깔이 고울 뿐만 아니라 향도 좋다. 이 싱싱한 유자를 4등분하여 껍질을 벗겨내면 흰 속껍질이 보이는데, 이것을 깨끗하게 벗겨 낸 다음 가늘게 썰어서 설탕이나 꿀에 버무려 재워두었다가 나중에 찻잔에 조금씩 덜어 끓는 물에 부으면 맛있는 유자차가 된다. 7.《옷에 엿이 묻었을 때》 옷에 끈적끈적한 엿이 묻으면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이럴 때는 엿이 묻은 곳에 젖은 타월을 얹고 다림질을 하든가 뜨거운 물로 녹여서 제거하면 된다. 또 무를 잘라 단면 쪽으로 문질러도 잘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