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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위기를 위한 간단한 인테리어(?)


BY wjmin1 2007-11-01

민원정 

사실 집안에 예쁜 꽃이나 화분을 키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어린 아이들 둘 키우는 것도 정신없는데 화초에 꼬박꼬박 물 주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인테리어라고 표현하기도 뭐하지만
나름대로 집에서 가을 분위기를 낼 수 있게 했습니다.
 
먼저 토피어리, 처음 만들어서 어색하기 짝이 없습니다.
뼈대까지 보이고 어설픈 곰돌이이지만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만든지 2달정도 되었는데 새 잎도 많이 돋아나고 아이들이 곰돌이라고 좋아합니다.
사실 캥거루인데 어찌 곰돌이로 오해받는지. --;
 
토피어리는 철사로 동물등의 모형을 만든 뒤 물이끼로 표면을 덮고 식물을 심어서 만드는 거예요.
별도의 가습기가 없어도 실내습도를 유지해주고
새집증후군의 유해물질도 제거한다고 합니다.
 
쉽게 시들지도 않아서 관리하기 편해요.
웰빙 취미생활 중 하나라 할 수 있죠. *^^*

 
집에 나무는 없지만 요즘처럼 낙엽이 많은 시기에 예쁜 낙엽으로 가을 분위기를 낼 수 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집근처에서 예쁜 나뭇잎 고르는 것부터 아이들이 좋아한답니다.
자기들이 고른 낙엽을 가지고 와서 종이에 나뭇가지를 그리고
딱풀을 이용해서 낙엽을 붙였습니다.
비록 오래가진 못하지만 잠시나마 숲에 사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


피오레는 꽃, 최고급품, 표본, 정수 등을 의미하는 이태리어입니다.
활짝 피어오르는 꽃, 하늘, 산, 강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표방합니다.
꽃에서 모티브를 찾아서 개화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형상화하고
뒤의 하늘과 산, 강, 대지가 어우러진 모습을 수묵화처럼 묘사한 브랜드 마크처럼
자연과 어우러져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대주 피오레가 추구하는 인테리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