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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뻔한 택배박스리폼, 안쓰는 연필과 천으로 업그레이드


BY sohyuk 2008-04-14


택배박스 리폼

 


 

박스의 세 날개 부분을 잘라주세요

 


 

남은 한쪽 날개를 적당하게 잘라주세요

이건 나중에 약간의 칸막이가 ? (언어능력의 한계...ㄷㄷ) 되겠습니당 

(잘모르시겠으면 완성사진 보시구요)

 


 

박스를 납작하게해서 옆면에 대각선을 그려주세요

이건 나중에 옆판(?)이 될거에요

 

 사진에서 오른쪽 아래에 대각선 시작점은 2번 사진에서한 칸막이와 높이가 같아야되요 

     그리고 저는 왼쪽 위에 대각선 시작점을 모서리 길이의 1/3 지점으로 했어요 

 


 

반대편면도 똑같이 그려주시고 이건 위에면이에요

왼쪽 위에 대각선 시작점을 반대편과 이어서 그려주세요

 


 

그걸 그린대로 자르면 이렇게 됩니다

 


 

저는 리폼테이프 등등으로 박스에 붙이면 너무 조잡시러워서...

흰색 시트지를 붙여줬어요

귀찮으실테니까 특별한 이유없으면 그냥 테이프로 붙이셔도 되요

(어려워보이지만 그냥 박스 둘둘 돌리면서 그려줬음..;)

 

 박스 실제 크기에 바느질 도안 그릴때의 시접처럼 1cm정도의 여유를 더 둬서 그렸어요

 


 

붙이면 이렇게 되는데요

좀 막 붙이는게 난해한데..... 요령이 없었어요 ㅋㅋㅋ

그냥 알아서 붙이시길 바래요

그리고 과정샷이 사라졌는데

저는 박스 안에도 대략대략 흰색 시트지를 붙여줬어요

 


 

그러면 일단은 일반 택배박스 리폼 완성

 

 

업그레이드를 해봅시다

 


 

그냥 아무 천이나 적당히 잘라서

바느질을 하고 난뒤 연필이 들어갈 구멍이 생길수 있을만큼으로

접어서 바느질을 해주세요 (저는 모양은 홈질 방법은 박음질인 요상한 방법으로 바느질을 했어요 )

 

다하고 연필 안들어가면 낭패니깐 이부분에서 잘 생각하고 해주세요

 


 

다하면 이렇게 됩니다

 



 

연필이 들어가는 구멍이에요

 


 

연필 아깝다고 생각하시면 어쩔수 없지만

초등학교때 받고 쓰던 저런 연필 솔직히 안쓰고 굴러다니거든요

그래서 썼어요 (사실 나무젓가락 등으로 하려고 했는데 때마침 연필이 눈에 띄었어요 )

 

연필은 깎은부분만큼을 둥그렇게 잘라주시구요

저거 그대로 자르면 힘들어요

제 tip은 칼집 내고 연필을 좀 깎아주고 하는걸 반복해요

그러면 심지가 남는데 저거 그냥 부러뜨리고 칼로 다듬으면 되요

(거꾸로 나무부분은 깎아주세요 연필깎이에 깎는다는게 아니구요 ㅋㅋ)

 

 


 

자른 부분이 평평하게 되도록 마구마구 비벼(?)주세요 

 


 

저는 연필한개로 길이가 안되서

두개를 만들어서 테이프로 이어줬어요

 

 


아까 만든 천에다가 연필을 쑤셔넣어주세요 ~

 


 

짠 그러면 이렇게 되는데요

여기서 또 과정샷이 없어졌는데

저기 양쪽 삐져나온 연필을 아까처럼 잘라주시구요

저는 여기서 우연히 연필이 저 상자에 꽉끼게 잘라져서

본드를 안쓰고 그냥 낑기게해서 꼽아놨어요 (말이참 ㅋㅋ)

 


 

앞면이 밋밋해서 도장으로 꾸며주시고 ~

 

 도장찍고 일반 도장 잉크는 거의 번지니까 투명 시트지 붙여주세요

      저는 벌써 번졌어요 ㅠㅠ

 


업그레이드버전 완성

 이쁘지 않나요 ?

저는 하고 되게 맘에 들었어요

히히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간단하고 간단하게 이뻐져요

 

 

출처 :ㅣ 블로그 집필 - tutta for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