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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짜투리 천과 재활용품으로 봄맞이 하기..


BY sayfanta 2008-04-24

지난 겨울은 유난히 따뜻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봄이 너무 일찍 다가온것 같아요~

태어난지 7개월된 울 둘째딸이 요즘 세상 구경 재미에 퐁당 빠져산답니다. ^^
겨울동안 외출시 혹 감기 걸리지 않을까 걱정되서 항상 업고 다니고 수건으로 덮어 다녔거든요?
그래서 바깥구경은 전혀 못했었어요~

요 몇일 따사로운 햇빛 때문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유모차를 타고 외출을 했었답니다.
어찌나 신나하는지.. 다리를 흔들흔들.. 하면서 다닌답니다. ^^

먹는 양도 늘어 일주일에 분유 한통씩 먹는것 같아요~
매주 버리게 되는 요 분유통이 너무나 아깝더라구요~
분유케이스 재활용 분야는 많겠지만..
저는 분유케이스에 봄 옷을 입혀 주기로 결정했어요~ ^^

집에 있는 화분들이 제법 자라서
높은 화분대가 필요했거든요?

봄맞이 주방러너 만들고 남은 짜투리 천으로 만들었는데요..

한번 만들어 볼께요~ ^^

▶이렇게 준비해 보세요~
분유 케이스, 짜투리천, 실, 가위, 재봉틀, 레이스 약간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빈 분유 케이스를 준비했어요~
자투리 천에 분유 두껑을 대고 약 0.5cm정도 여유를 두고 재단해 주세요~



분유 케이스 윗 부분 재단되었구요~
치마로 내릴 원단은 분유 케이스 길이와 폭을 재어 재단해 주세요~
폭은 주름을 살짝 잡을꺼라 5cm 정도 여유있게 재단해 주세요~



재단된 원단들을 오버록 합니다.



치마단 윗 부분에 주름을 잡아 주세요.



아랫단은 한단 접어 박은 후 준비된 레이스를 달아 줍니다.



둥근 원단에 주름 잡은 아랫단을 돌아가며 박아 줍니다.
그러면 분유 케이스 옷 완성!!



핑크와 그린으로 만들어 봤어요~
집안 곳곳에 두면 집안이 화사~~ 해 진답니다. ^^



저희집 현관에도 두었어요~
문을 열면 화사한 봄이 집안에 들어와 있는것 같아 기분이 더 좋아지더라구요~ ^^

다 사용한 분유케이스와 자투리 천으로 깜짝 변신을 했는데요..
집에 있는 재료들이라 돈 하나 들이지 않고 작지만 예쁜 봄을 집에서 미리 맞이하는것 같아 기분까지 상쾌해 지는것 같아요~

여러분도 한번 활용해 보세요~ ^^

그나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