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247

[봄맞이]=봄맞이 대청소 노하우=


BY buza12345 2008-04-30

1. 자~시작해봅시다...

먼지 사방 번지는것 차단,창문을 활짝 열고 봄맞이 대청소에 돌입~
청소 노하우를 알면 구석구석 묵을 때를 수월하게 씻어낼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청소를 할 때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공간을 나눠야 먼지가 사방으로 퍼지는 것을 막고 청소도 빨리 끝낼 수 있거든요...

▶거실=소파나 커튼 등 섬유제품은 베란다나 햇볕이 잘 드는 창가로 옮겨놓으세요..
거실에서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소파를 이동시키면 청소가 쉬워지고 청소를 하는 동안 날아다니는 먼지가 묻지 않아 효율적이예요..그리고 좁은 틈새의 가구와 벽 사이의 구석진 공간엔 스타킹이 유용하거든요..
막대기에 못쓰는 스타킹을 감아 휘저으면 정전기가 먼지를 놓치지 않고 빨아들여요..
그리고 창문구석의 틈새 먼지는 물에 적신 천에 소금을 조금 묻혀 닦으면 아주 잘 닦여요..

▶주방=이른 봄 햇빛이 가장 잘 드는 오전에 창문을 열어 음식 냄새를 환기시키고..
햇볕을 통해 형광등으론 안 보이던 기름때까지 발견해 닦을 수 있도록 해요.그리고 때가 잘 찌드는 가스레인지 주변의 기름때는 식용유를 헝겊에 묻혀 닦으면 수월해요..눈에 잘 띄지 않는 싱크대 뒤쪽 곰팡이는 마른 걸레에 식초를 발라 닦거나 소다에 물을 풀어 헝겊에 적셔 닦아 제거합니다..그리고,냄새나는
냉장고 내부는 식초를 묻혀 문지른 뒤 더운 물로 닦아주고 소독용 알코올을 이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깨끗하게 닦여요...

▶화장실= 봄에는 겨우내 찌들었던 먼지와 때를 말끔히 정리하는 것이 좋죠..청소는 가족의 건강과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랍니다.. 자칫 마음만 앞서 무턱대고 덤벼들었다가는 몸살을 앓기 쉬우니 지혜로운 요령과 함께 무리 없는 계획을 세워서하루에 다 ?P내는 것도 좋지만 나누어서 해보세요..

청소에도 법칙이 있답니다...청소는 높은곳→ 낮은곳, 밖→안 같은 작업은 한번에 해야 효율적입니다..

청소에도 순서가 있어요. 공간을 나누고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순서를 정하는 거죠...저희같은 아파트의 경우 가장 바깥쪽에 베란다가 있고, 그 다음이 거실, 안쪽에 화장실과 주방, 맨 안쪽에 안방이 있는 구조라면 제일 먼저 천장, 안방, 주방, 목욕탕, 거실, 베란다 순으로 청소해 나가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먼지나 때가 퍼지지 않고 밖으로 잘 빠져 나가기 때문이죠... 또 방마다 하나씩 청소를 하는 방식보다는 먼지털기, 비질, 걸레질 등 같은 작업을 한꺼번에 끝내는 것이 청소 시간을 단축시키는 방법이기도합니다...
우선 실크벽지 등 방수 코팅된 벽지는 물과 세제를 이용해 닦아요..
스펀지에 세제를 푼 물을 조금씩 묻혀가며 원을 그리듯 가볍게 문지르세요.. 그 후 물에 적셔 꼭 짠 걸레로 세제가 남지 않게 닦아낸 후 마른걸레로 물기를 완전히 닦고 창문과 방문을 활짝 열어 통풍시켜 말리면 끄~읕~. 물을 이용할 수 없는 벽지라면 마른걸레나 먼지털이 등으로 먼지를 털어낸 후 식빵을 이용해 기름때나 손때 묻은 곳을 문지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아이들 방 벽지에 칠해진 크레파스 자국은 부드러운 헝겊에 흰색 치약을 발라서 문지르면 되고, 벽지에 핀 곰팡이는 소다 한 숟갈 섞은 물을 헝겊에 적셔 닦아 낸 다음 세제에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려 다시 한 번 닦으면 왠만한 얼룩은 다 없어져요...형광등은 불을 끈 상태에서 면장갑을 끼고 쓰다듬듯 닦으면 깨끗해지고, 장롱 위나 침대 밑처럼 먼지가 많이 싸인 곳은 물에 살짝 적신 스타킹을 빗자루에 씌운 다음 닦아 내면 먼지를 날리지 않게 청소할 수 있어요...

특히,창틀은 먼지가 많지만 홈이 좁아서 청소하기 쉽지 않았던 곳이라 우선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인 후 묵은 때는 소금물에 적신휴지를 창틀에 깔아 놓아 때를 불려둔 후 져요.. 끝날 쯤 나무 젓가락으로 긁어 주면 쉽게 벗겨지거든요..

************[침실청소]***********

세균과 곰팡이 때를 없애는 게 가장 중요하다. 침대는 침구류를 걷어내고 환기를 시킨 뒤 청소기로 매트리스 구석구석 먼지를 말끔히 없애줘요...메트리스 청소 후 진드기 또는 곰팡이 제거 스프레이를 뿌려두는 것이 좋아요...소파는 오래 사용하면 더러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진공청소기로 자주 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아요...저희집의 경우 인조가죽소파는 우유와 물을 섞어 천에 묻혀 닦으면 윤이 나더라구요...^^

********[음식물 찌꺼기 등으로 지저분한 주방 ]

세제를 묻혀 때를 불린 뒤 고운 수세미나 부드러운 스펀지를 이용해 닦아내면 표면이 긁히지 않고 깨끗이 지워지도록 합니다.. 거품이 많이 나는 주방세제를 쓰면 아무리 닦아도 거품이 계속 나와 오히려 번거롭거든요. 저같은 경우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녹차의 티백을 모아 천에 싸서 문지르니 잘 닥이더라구요...

[싱크대 수납장]은

주방용 세제를 묻힌 스펀지로 여러 번 문지르고 젖은 천으로 닦아내고. 그 다음 마른 천에 소독용 알코올을 묻혀 구석구석 닦고 마른 천으로 닦아낸 후 통풍을 시켜 물기와 냄새를 날려 보내죠...
가스레인지는 우선 주방용 세제나 식용유를 묻혀 20~30분 정도 음식 찌꺼기와 기름때를 불린 후 키친타월로 닦고 마른걸레로 얼룩을 없애면 아주 깨끗해져요..

[냉장고]는

야채박스와 선반을 꺼내서 주방용 세제로 닦고 이때 야채박스는 오염이 심해 곰팡이가 낄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햇볕에 말려야 하거든요..수분이 있으면 안좋아요...냉장고 내부는 식초를 이용하거나 소독용 알코올을 사용하고 그 다음 따뜻한 행주로 닦아 낸 후 깨끗이 말리세요....

[욕실청소]는

치약과 세제 이용하고 거울, 유리 등은 신문지로 닦는 것이 잘 닦여요...
습기가 많은 욕실은 물때와 곰팡이가 끼고 세균이 쉽게 번식하는 곳이죠.. 물청소로 물때와 곰팡이를 없애고 문을 활짝 열어놓은 채 환기팬을 가동시켜 욕실을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해요.. 욕실에서 가장 때가 끼기 쉬운 바닥의 이음새 부분은 세제와 표백제를 섞어서 못 쓰는 칫솔을 이용해 닦으면 편하거든요..
또 수도꼭지 틈새나 샤워기 헤드 부분은 못쓰는 칫솔에 치약을 묻혀 닦아내고, 거울은 감자를 잘라 문지른 후 마른 걸레로 닦아주면 윤이 반짝하게 난답니다...

[집안의 거울이나 유리창]

깨끗이 하는 데는 물 묻힌 신문지가 적격이죠...
구긴 신문지에 물을 묻혀 닦은 다음 마른 신문지를 구겨서 다시 한 번 닦아 내면 깨끗해져요..

[대청소의 마무리]

마주보고 있는 창문을 열어 맞바람이 불게 해서 잡냄새를 빼주고 . 주방에서 나는 냄새는 냄비에 녹차 찌꺼기 간장을 넣고 불에 태우면 되고, 싱크대 수납장에는 허브 잎이나 고춧가루를 넣은 주머니를 넣어두ㅕㅁ 벌레가 안생겨요..냄새가 많은 신발장에는 칸칸이 숯을 넣어두고, 패브릭은 섬유탈취제를 뿌리고 햇볕에 널어 건조시키면 냄새와 함께 세균과 먼지도 없앨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