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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방 컬러로 꾸미기


BY wisdom77 2009-12-21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키워준다!

아이 방 컬러 인테리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아이 방을 꾸밀 때는 무엇보다 컬러 선택이 중요하다. 아이의 기분을 밝게 해주고, 창의성을 키워주는 경쾌한 컬러들로 멋지게 꾸며보자.

 

내성적인 아이를 밝은 성격으로!
V·i·v·i·d


01_혼자 있기 좋아하고 수줍음을 많이 타는 내성적인 아이는 밝고 화사한 원색을 자주 접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비비드 옐로나 그린, 오렌지 등의 컬러를 적절히 섞어 방을 꾸며주면 아이의 성격이 밝고 쾌활해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벽면에 꽃과 나무, 동물 등 친근한 모티브의 그림으로 포인트를 줘 아이를 기분 좋게 해주자.

02_아이 방 가구와 소품도 화사한 원색 중심으로 선택하면 성격을 밝게 해줄 뿐 아니라 창의력을 키워주기에도 좋다. 책상이나 테이블의 위치도 구석보다는 가운데 쪽으로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 자신이 중심에 있다는 생각에 아이가 보다 자신감을 갖고 활동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

03_침구는 옐로와 오렌지 등 화사한 원색을 적절히 섞어 밝고 산뜻한 분위기로 꾸며준다. 단색을 중심으로, 베개 등에 물방울이나 체크 등 경쾌한 느낌의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면 효과적. 벽지를 화이트나 베이지톤으로 선택해야 원색의 패브릭이나 가구가 돋보일 수 있다.


 

산만한 아이의 집중력을 높여준다
B·l·u·e


01_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라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블루나 그린 계열로 방을 꾸며주는 것이 좋다. 벽지에 무늬가 있거나 벽마다 색을 달리하는 것은 아이를 더욱 산만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피할 것. 대신 벽면에 아이가 그린 그림이나 지도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난기 심한 남자아이라면 다치지 않도록 바닥에 러그를 깔아주는 것도 좋다.

02_산만한 남자아이 방은 원목 가구로 차분한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또 책상과 책장도 일자형보다는 ㄱ자로 배치하는 것이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으면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성격이 급한 아이는요…
성격이 급하고 산만한 아이는 자연색을 많이 접할수록 침착해진다. 따라서 차분한 컨트리풍으로 방을 꾸며주는 것이 효과적. 벽지는 잔잔한 꽃무늬나 체크무늬로 선택하고, 바닥재도 원목마루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바깥 풍경을 자주 내다볼 수 있도록 커다란 창이 있는 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03_방 꾸밈 소재에 무늬가 많으면 더욱 산만해질 수 있으므로 벽지나 패브릭은 되도록 단색 계열로 꾸며주는 것이 효과적. 하지만 침구까지 단색으로 꾸미면 너무 단조로워 보일 수 있으므로, 친근감을 줄 수 있는 스트라이프나 체크 패턴을 활용해 변화를 주자.


 

예민한 아이에게는 안정감을!
P·a·s·t·e·l


01_예민한 아이에게는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로 꾸며주는 것이 좋다. 여러 가지 컬러를 사용하기보다는 모노톤으로 꾸며주는 것이 훨씬 안정적. 조명도 형광등보다는 따뜻한 느낌이 드는 백열등을 사용하면 아늑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02_귀여운 인형과 다양한 장난감 등의 소품을 활용하면 아이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또 다른 재미도 더해줄 수 있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아껴온 인형이나 소품 등으로 방 안을 장식해보자.

★싸움을 자주 하는 아이는요…
친구들이나 형제지간에 유난히 싸움이 잦은 아이는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 이런 아이의 방에 원색을 사용하면 더 거친 성격이 될 수 있다. 방을 꾸밀 때는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파스텔톤을 중심으로 꾸며주는 것이 효과적. 파스텔그린이나 스카이블루 등 자연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컬러를 중심으로 벽지와 패브릭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복잡한 무늬의 벽지를 바른다거나 여러 종류의 컬러가 뒤섞인 소품과 가구 배치는 피하는 것이 좋다.

03_안정감을 주는 파스텔톤의 패브릭은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줘 아이에게 긍정적인 사고를 키워준다. 아이에게 친근한 느낌을 주는 잔잔한 체크나 꽃무늬 패턴 등을 적절히 믹스하는 것도 효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