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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식비아끼는 비법-2


BY 아이핑크 2010-05-07

채소같은 것은 대량구매를 하면 대부분 버리기 때문에 시장과 마트에서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사서 쓰고 있어요.

파나 고추, 마늘은 일회 사용분량이 얼마되지 않는 것에 비해 너무 많은 양을 사게 되므로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쓴답니다.


 

 

         얼린청량고추


 


 

대파   (사용용도가 다양하므로 여러방법으로 잘라서 보관하는게 좋아요~!)

야채는 할인한다고 대용량으로 구입했다 썩혀 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육류는 기본적으로 냉동 보관하므로 기간에 별 구애받지 않죠..

또 돼지고기의 경우 한번 사두면 반찬 없을때 찌개나..각종 조림에도 활용하기 좋잖아요... 그래서 저는 쇼핑리스트에 없더라도

할인푝이 큰 행사때는 대량으로 구입해요...단 사온뒤 1인분씩 나눠 비닐팩에 묶어 필요한 양만큼 꺼내 쓰죠..

그래야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다 고기맛을 버리는 일이 없죠..


 

딸기와 홍시는 제철에 사 두었다가 냉동실에 얼려두세요 ^^

봄철 딸기가 가장 쌀 때 잔뜩 사두어서 냉동실에 얼려두면 여름 내내 시원한 딸기주스, 딸기우유 등을 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홍시도 쌀 때 얼려두면 아이스 홍시를 굳이 사지 않아도 되요 ㅎㅎ

 

저는 대형 할인 마트 보다는 재래시장을 더 선호하는데.. 이유는 충동구매도 하지 않게 되고...

재래시장은 싸게 파는 물건들이 금방금방 눈에 띄어서 좋아요~!!

시장의 활기도 느낄 수 있고 마트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계절도 느낄 수 있잖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것은 만원 한장만 들고가도 장바구니가 가득해진다는 것~!!

전 시장갈 때는 리스트를 적지 않아요. 그때 그때 싼 재료를 이용하기 위해서죠...

메뉴를 정하고 시장을 가면... 오히려 비싼 가격에 사오게 되더라구요. ^^;;

하지만 싸다고 무턱대고 집으면 안돼요.

바구니에 한꺼번에 쌓아 놓고 파는 것은 대부분 어딘가 상한 것이 포함되어 있다는...

따라서 직접 골라서 사는게 좋습니다. ^^

그리고 재래시장은 저렴하긴 하지만 현금영수증이나 카드가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시장 내에 있는 마트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가격은 비슷하면서 현금영수증도 할 수 있고 적은 금액도 카드가 되니까요 ^^또한 이런 곳은 수량을 내가 정할 수 있으니까 좋아요...감자를 1개만 사고 싶으면 비닐봉지에 넣어 저울에 달면 땡~ㅋㅋ

저희집은 단독주택인데 옥상에서 채소 같은건 길러 먹어요..

여름에는 고추같은거 심어놓은걸 따서 입맛없고 할때는

물에 밥말어서 고추 쌈장에 찍어먹기도 하고 그러는데

씨앗들이 많이 나와 있어서 고추 뿐만 아니라 콩나물. 상추. 부추등 심고 싶은것들 심어서 반찬으로 이용해도 ..식재료비를 줄일수도 있더라구요...

 


 

 

 

저희집 같은 경우는  고추장이나 간장같은건..

집에서 직접 담가 먹거든요..

집에서 담그면 일단 재료들을 풍부하게 사용하니까...

맛도 훨씬 더 좋고

찹쌀고추장 만들어 놓으면...대충 3만원가량 드는데..

한번 담그어 놓으면 일년은 너끈히 먹을수 있으니까...

한통에 만몇천원씩 하는 브랜드 제품들 보다

가격측면에서는 훨씬 더 아낄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