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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방지를 위해 꼭 먹어야 할 3가지 식품들


BY 아이핑크 2010-05-16


 

 

■ 마늘 ■ 

◇날로 먹는 것이 몸에 좋다
   생으로 먹으면 냄새가 지독하고 속이 불편하기도 한 마늘.
   하지만 마늘의 강장효과는 바로 이 냄새의 근원인
   알리신이라는 성분으로부터 비롯된다.
   세포의 노화를 막고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해서 노화를 예방해주는 것.

   문제는 알리신 성분이 열에 약하다는 점.
   따라서 마늘은 굽거나 익혀 먹는 것보다 날로 먹는 것이 더 좋다.
   보통 생마늘의 경우는 하루에 1∼2쪽,
   마늘장아찌처럼 조리된 마늘은 배 정도인 2∼4쪽을 먹는 것이 적당하다.

◇날것이 부담스러울 땐 장아찌로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생마늘을 먹기 어려울 때는
   장아찌 반찬을 만들어 먹는 것이 좋은 방법.
   알리신 성분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마늘의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기에 곁들이면 소화를 돕는다
   고기를 먹을 때 마늘을 다져 넣거나 함께 먹으면
   고기의 주성분인 단백질을 응고시켜
   위에 대한 자극을 가볍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고기의 소화작용을 도와주고 식욕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흔히 고기를 구어 먹을 때 마늘을 함께 구어먹는 것도
   알리신의 독성(?)을 약화시켜 위장의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

 

 



 


■ 토마토 ■

◇빨간 토마토가 좋다
   요즘 새롭게 장수식품의 대명사로 떠오른 토마토.
   토마토에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노화방지 성분이 함유돼 있다.
   토마토에서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은 리코펜이다.
   이 성분은 토마토가 붉은 빛을 띠도록 하는 물질.
   리코펜은 또한 세포 노화를 유발,
   유전자(DNA)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따라서 토마토는 덜 익은 것보다 빨갛게 잘 익은 것을 먹는 것이 좋다.

◇설탕을 뿌려 먹지 말자
   토마토를 먹을 때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을 뿌려 먹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노화방지 건강식으로 토마토를 먹을 때 이처럼
   설탕을 뿌려먹는 것은 금물.
   체내 신진대사과정에서 비타민B1이 파괴되기 때문.
   토마토에 단맛을 추가하고 싶다면 설탕보다는
   비타민 B1을 파괴하지 않는 꿀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름으로 조리해 먹는다
   흔히 야채는 날로 먹어야 좋다고 말한다.
   하지만 토마토는 예외.
   기름에 볶아 먹을 때 체내 ‘리코펜’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리코펜은 마늘의 알리신 성분과 달리 열에 강하고,
   기름에도 잘 녹는 성질을 갖고 있다.

◇공복엔 피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에는 산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따라서 평소 소화불량 증상을 자주 경험하는 사람들은
   공복에 토마토를 섭취하지 않는게 좋다.
   공복시 위산이 과다분비된 상태에서 토마토를 먹으면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 녹차 ■

◇세계인이 주목한 노화방지 식품
   녹차는 폐암,대장암,간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 10잔 이상 마시는 남성은 3잔 이하 마시는 사람보다
   84세까지 장수하는 비율이 12%나 높은 것으로 학계에 보고돼 있다.

◇노화를 막는 ‘카테킨’ 성분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줄이는 항산화물질 중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 C다.
   카테킨은 이 비타민 C보다 40∼100배 강력한 항암·항균작용을 발휘한다.

   실제로 일본 시즈오카현의 한 초등학교는
   녹차를 식수로 제공해 집단 식중독 사건을 지금까지 한번도 겪지 않았다고 한다.
   녹차는 이밖에 동맥경화나 심장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차를 우릴 때는 80∼90℃로
   카테킨 성분은 물의 온도가 80℃ 이상으로 높아져야 녹기 시작한다.
   따라서 카테킨 성분을 많이 섭취하고,차맛을 높이기 위해서는
   녹차잎을 80℃ 이상의 물에서 우리는 것이 좋다.

◇녹차,이런 사람에겐 좋지 않다
   녹차에는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다.
   따라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나 위장이 약한 사람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신장염이나 빈혈증세가 있는 사람,임산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