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면서 불티나게 팔리는 상품 어그.
보실보실 따뜻해서 하나를 장만하려고 하는데 어떤걸 사야할지 몰라서 고민중이다. 가격대가 천차 만별이어서...너무 싼걸 사자니 왠지 안좋아 보이고, 그렇다고 비싼걸 사자니 주머니 사정이 안좋고...ㅠㅠ
쇼핑몰에서는 지난주에만 6천켤레가 넘게 팔렸다고 한다.
어떤 어그를 사야할까? 가격이 비싼거? 싼거 보다 비싼게 더 따뜻할까?
옷은 핏에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무엇이 다른걸까?
그렇게 고민하고 있는데..아침에 신문을 봤다.
비싼것과 저렴한것...ㅋㅋ
이걸 보고 맘을 정했다..한해동안만 가볍게 신을 신발로~~~~ㅋㅋ
30만원대
- 천연 양가죽에 색상을 입혀 염색도 자연스럽고 냄새도 거의 없음
- 천연 양털이 발을 촘촘하게 감싸며, 오래 신어도 양털이 눅눅해 지지 않고 푹 꺼지는 느낌도 없음
- 물방울 떨어뜨려도 바로 흡수되지 않아 티슈로 닦아내면 됨
2만원대
- 인공가죽과 합성고무 냄새가 심했지만, 염색도 말끔하고 오래신어도 오염되는 일이 없음.
- 인조양털이라 털이 금방 꺼졌고, 옷에 묻어 나기도 함.
- 물을 뿌리면 바로 흡수 되며, 자국도 남아있음
결론은 따뜻함,겉모양의 차이는 없으나, 속까지 본다면 아무래도 30만원대가 월등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