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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마니아인 30대 나를 위한 세계의 유명커피와 프렌치카페믹스


BY 로돌프 사슴코 2011-01-19

자그마치 20년이상을 커피를 달고 살았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커피를 조아하고 많이 마셔온 커피매니아 인거죠~

여러분들을 위해 제가 마셔본 커피를 알뜰살뜰하게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세계기준으로! ㅋㅋ 한국대표는 믹스로 해보았어요. 다들 믹스를 많이 드시니깐여~

믹스는 요즘 좋은 프림을 넣어 상승세인 프렌치 카페믹스를 대표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Espresso)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아주 진한 커피인 에스프레소는 현재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빠르다는 의미의 에스프레소를 마실 때는 데미타세라는 조그만 잔에 담아서 마셔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죠. 에스프레소는 공기를 압축해 짧은 시간에 커피를 추출하기 때문에 카페인의 양이 적고, 커피의 순수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에스프레소 추출하는 법
에스프레소 전용 기계(9기압에서 90도 온도로 20초 안에 30ml의 커피를 뽑아낸다.)로 커피를 추출하는 에스프레소는 드립 커피보다 원두를 3배 이상 곱게 갈아야 제대로 뽑아낼 수 있습니다. 이때 에스프레소의 맛을 결정하는 요소는 원두의 굵기와 양, 압력, 떨어지는 속도 등이죠. 이 요소들이 조금만 달라져도 맛이 확연히 변하기도 합니다.


코르타도(Cortado), 담백한 우유와 진한 에스프레소의 만남

유럽의 남서쪽 끝에 위치한 스페인 사람들은 이탈리아 사람들처럼 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십니다. 이 에스프레소를 스페인 사람들은 카페 솔로라 부르죠. 그리고 두 번째로 즐겨 마시는 것이 바로 코르타도입니다. 코르타도(Cortado)라는 말은 커팅의 의미가 있는 스페인어 Corta에서 유래됐습니다. 에스프레소에서 느낄 수 있는 신맛을 우유의 담백한 맛으로 제어한다는 뜻이죠. 즉 코르타도는 스페인 사람들이 에스프레소를 조금 더 부드럽게 즐기기 위해 고안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르타도 만드는 법
2온스 정도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우유를 데운 후 에스프레소와 비슷한 양만큼 에스프레소 잔에 올려주면 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우유 거품을 최대한 줄여준다는 점입니다.

원두커피의 깊은 향이 담긴 프랑스의 카페 오레(Café au lait)

유럽 대륙의 서부에 위치한 프랑스는 유난히 카페 문화가 발달한 나라입니다. 대부분의 유럽 사람들은 2분도 안 돼서 에스프레소 한잔을 마시는 문화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해 카페가 많은 프랑스는 보다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기 위해 카페 오 레라는 커피가 발달한 것이죠. 카페 오 레는 프랑스어로 우유를 넣은 커피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카페 라떼와 무슨 차이 있느냐고요? 카페 라떼와 카페 오 레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이죠. 카페 라떼는 에스프레소를 기본으로 커피를 만드는 것에 반해 카페 오 레는 드립 커피를 사용합니다.

 



 

카페 오레 만드는 법
드립 커피를 준비하고 드립 커피보다 약간 적은 양의 우유를 데웁니다. 이때 드립 커피는 우유를 섞을 것을 감안해 보다 진한 커피 원두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드립 커피 위에 스팀한 우유를 붓고 맛있게 즐기면 되죠.
 

고풍적인 터키시 커피(Turkish Coffee)

커피 문화가 유래된 이슬람 중동지역의 전통적인 커피 만드는 방법은 상당히 독특하기로 유명합니다. 그 중 터키 사람들은 커피를 공들여 만드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죠. 터키 커피의 특징은 곱게 간 커피 원두입니다. 원두를 이처럼 곱게 갈려면 일반 가정의 커피 가는 기구로는 힘들고, 커피 전문점이나 수동 그라인더를 통해 갈 수 있죠. 그리고 이렇게 잘게 간 원두를 커피 포트에 넣고 달이고 식히기를 반복해, 정성스럽게 만든 것이 바로 터키시 커피입니다.  
 




 

터키시 커피 만드는 법
찬물이 담긴 커피 포트에 커피와 설탕을 넣은 뒤 잘 젓습니다. 불은 중간 정도로 놓고 커피 물이 끓으려고 하며 바로 불을 끕니다. 그리고 조금 커피가 식으면 다시 커피 포트를 불 위에 올려놓습니다. 이렇게 불 2~3번을 반복한 뒤 커피잔에 따라 마시면 됩니다.

 

전 여기 적혀있는데로 다 만들어 먹어보았지만... 그래도 역시

프렌치카페믹스 믹스커피가 쵝오!

 

달콤함이 한국특유의 믹스맛을 살리고 텁텁하지 않는 깔끔함으로 승부수를!

 

게다가 강동원이 광고해서 한표 던집니다 ㅋㅋ(아줌마가 주책 ㅠㅠ) 여러분은요?